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회봉사부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가 네팔을 위해 네팔어 성경을 보내다 > 성서공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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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회봉사부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가 네팔을 위해 네팔어 성경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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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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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회봉사부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가
네팔을 위해 네팔어 성경을 보내다 -


2016년 4월 28일 오전 11시,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 사회봉사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 그리고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들이 네팔을 위한 네팔어 성경 10,240부를 후원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네팔은 지난 해 4월, 수도 카트만두 북서쪽을 강타한 7.8의 대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생겼다. 네팔성서공회의 보고에 따르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90퍼센트 이상의 집들과 건물들이 붕괴되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임시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네팔 사람들이 겪은 정신적인 아픔을 치유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전하며,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하지만 네팔성서공회 성서회관에 보관하고 있던 성경 대부분이 손상되어 보급할 수 있는 성경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본 공회를 통해 이러한 상황을 들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회봉사부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 그리고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들은 이번에 10,240부의 네팔어 성경을 기증하게 되었다.


참석자 전체 사진(대한예수교장로회 사회봉사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

이번 기증식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회봉사부 부장인 김권수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사랑(요일 3:17~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존 로스 선교사가 우리나라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던 그 당시에, 최빈국이었던 조선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던 것처럼, 이번에 보내는 네팔어 성경으로 네팔에 그 은혜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네팔에 성경이 전달되는 그곳에도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이 비전을 가지고 성경을 전달하는 우리는, 기쁨으로 이것을 감당해야 합니다. 크게 기뻐하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계속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김권수 목사

본 공회 권의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한국교회에서 기증한 성경을 받는 사람들이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경증정 (권의현 사장 / 임동진 장로)

이번에 기증하는 네팔어 성경 10,240부는 5월 초 부산항에서 선편으로 발송되어 6월 중순 네팔에 도착할 예정이다. 네팔성서공회는 성경을 받은 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지역을 중심으로 인접 도시들과 농촌 지역의 무너진 교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계획이다.
(기사 작성일 2016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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