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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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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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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다 - 

 

대한성서공회 제128회 정기이사회가 2017년 11월 28일(화), 오전 10시 30분에 서초 성서회관에서 개최되었다. 1부 기도회에서는 조재호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고척교회)가“말씀 먹고 살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권의현 사장의 사장보고(별첨 1)와 사업보고(별첨 2)가 있었다. 안건으로는 대한성공회의 교단대표로 박태식 신부가 선임되고, 기독교한국루터회의 남상준 목사가 보선되었다. 이어 교단대표로 황순환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이정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가 선임되었으며, 찬성회원 대표로 이정익 목사, 김경원 목사, 이용호 목사, 이만영 장로, 곽철영 장로가 선임되었다. 이어 감사에는 최규완 장로가 선임되었다.


김호용 상임이사, 이용호 이사장, 서기 김경원 목사 (왼쪽부터)

<별첨1>
사  장  보  고
 
  존경하는 이사장님과 이사님 여러분, 

  국내외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 것을 보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성경 제작과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성서공회 성서 기증 사업을 시행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08년 첫 해에 18개 성서공회에 15만 3천여 부를 기증하는 규모로 시작하여, 금년에는 71개 성서공회에 66만 4천여 부를 기증하는 규모로 확대되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을 누계하여 보면, 100여 개 성서공회에 총 2,852,474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기증하였습니다. 

  전통적으로 모금 사업의 중심이었던 서구 성서공회들의 지원 규모가 점점 축소됨에 따라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동유럽 등 세계적으로 성서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서공회들의 성서 기증 요청이 본 공회로 쇄도하고 있습니다. 각 성서공회들의 이러한 성서 기증 요청에 대하여, 본 공회에서는 후원회원의 확대와 교회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성서 보급 
  금년에는 지난해에 비하여 117,227부가 증가한 594,344부의 성경을 국내에 보급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은 472,436부가 보급되어, 1998년 8월 출간 이후로 지금까지 9,460,722부가 보급되었습니다. 그동안 국내 출판사들이 본 공회로부터 개역개정판 본문 사용에 대한 저작권 허락을 받아 출판한 주석 성경 11,591,009부를 포함하면, 총 2천 1백만 부가 넘게 보급된 것이며, 이제는 개역개정판 성경이 한국교회 강단용 성경으로 정착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해외 성서 보급 
  금년 한 해 동안 118개 나라에 210개 언어로 총 6,003,462부의 해외 성서를 보급하여, 1973년 해외 성서 보급을 시작한 이래 총 1억 7천여만 부를 제작하여 보급하였습니다. 본 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에 소속된 140여 개 성서공회 중 해외 성서를 제작해서 보급하는 3개 성서공회 중에 자국어가 아닌 외국어 성경을 가장 많이 제작 보급하고 있습니다.  

  본 공회는 UBS의 성서 출판 사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UBS 성서 출판 지원 센터(UBS Mission Resource Center for Scripture Publishing)”로서, 각 성서공회들이 성서출판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다섯 차례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 세계의 46개 성서공회에서 온 100여 명의 성서공회 대표들과 출판 실무자들에게 다양한 성경 출판 관련 이론과 실무에 대한 훈련 기회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본 공회의 자립과 성장 및 운영 전반에 대하여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본 공회에서 출판한 어린이용 그림 성서 ‘하나님의 사랑(Love of God)’이 세계 여러 성서공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 주요 언어 이외에도 불가리아어, 라오어 영어 대조, 크메르어 영어 대조 성서로 출간되었으며, 스와힐리 영어 대조, 태국어, 네팔어 등 다양한 언어로 출판될 예정입니다. 

  미자립성서공회 성서 지원 사업 및 모금 사업 
  서두에 보고드린 대로, 본 공회에서 제작하여 무상으로 기증한 성경을 받은 미자립성서공회들로부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아프리카 지역의 가나 남수단 마다가스카르 스와질란드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31개, 중남미의 니카라과 볼리비아 아이티 코스타리카 쿠바 등 22개, 유럽 중동 지역의 그리스 마케도니아 요르단 이집트 등 9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미얀마 태국 파키스탄 등 9개국을 포함하여 한 해 동안 71개 나라에 664,824부의 성서를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서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헌금을 보내주신 교회와 기관과 개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회>

 교회명

교단 

담임목사 

후원금액 

  백양로교회

  예장통합 

  김태영 목사 

  7천 1백여만 원 

  주안교회 

  예장통합 

  주승중 목사 

  4천만 원 

  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이영훈 목사 

  3천만 원 

  송내사랑의 교회

  예장합동 

  박명배 목사 

  1천만 원 

  은평교회 

  기성 

  한태수 목사 

  1천 5백만 원 

  창조교회 

  예장통합 

  홍기영 목사 

  1천 4백여만 원 

  영동교회 

  예장통합 

  정종희 목사 

  6백만 원 

  강남동산교회

  예장통합 

  고형진 목사 

  5백만 원 

 


<개인>

 이름

교단 

교회 

후원금액 

  정선주

  예장합신 

  호산나교회 

  4천 3백만 원 

  이대무

  예장통합 

  도림교회 

  3천만 원 

  유명순 

 

 

  1천 5백여만 원 

 

 

  전 세계로 성경을 보내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한 해 동안 33억 3백여만 원의 헌금이 답지하였습니다. 이 사업을 후원해 주시는 한국 교회와 기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에는 카리브해 연안을 강타한 허리케인과 연이어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등의 성서공회에서 성경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전쟁과 테러,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억압 가운데에서도 성경 보급을 통한 선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이집트와 요르단 등의 아랍권 성서공회들에서도 성경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신년에도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서공회들을 계속해서 지원하고자 합니다. 

 

 <새한글 성경전서>(가칭) 번역 외

  2012년 12월,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을 위한 <새한글 성경전서>(가칭)의 번역을 시작한 이래, 금년 10월 말 기준으로 기초번역이 완료되었으며, 번역 검토는 61%, 문장 검토는 46%, 기초번역자들의 재검토는 10% 이루어졌습니다. 젊은이들이 성경 본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해설과 그림, 사진, 영상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공회의 ‘성경원문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성서학 전문학술지인 <성경원문연구>가 정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에서 “성경원문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로 한국 기독교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는 우수 학술지”라는 평가와 함께 ‘등재학술지’로 유지되었습니다. 

 

  항상 성서사업을 위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는 이사장님과 이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7년 11월 28일

사   장    권  의  현

 

* 자세한 별첨 자료를 원하시면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기사 작성일 2017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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