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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살아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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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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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신교회의 후원으로 라오스에 성경을 기증하다 - 

 

2018년 10월 4일 오전 11시,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세신교회(김종구 목사)의 후원으로 라오스에 라오어 성경 5,000부를 보내는 성경 기증식이 열렸다. 

현재 라오스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라오어 개정판 성경은 2013년 본 공회와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도움으로 출판된, 원문에 충실하면서 라오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된 성경이다. 


라오어 개정판 성경을 받고 기도하는 여성

라오스의 기독교 인구는 약 20만 명 정도이며 이 중 성경을 갖고 있는 사람은 30%가 채 되지 않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절실히 필요한 형편이다. 이에 라오스성서공회는 현지 라오스복음주의교단과 협력하여 성경을 구하기 힘든 기독교인들을 위하여 성경 무료 기증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간지방이나 시외에 거주하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성경 문자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의 60%가 불교인 라오스는 1990년대 공식적으로 기독교를 인정하였으나 외국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은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오직 현지인 목사와 전도사들에 의한 전도활동만 허용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번 기증식에서 김종구 목사는 ‘말씀대로 살아나게 하소서(시편 119:105~112)’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성경을 전해주는 것은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라오스에 전해지는 이 성경이 말씀으로 인해서 생명이 살아나는 귀한 통로로 쓰임 받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세신교회 성도들 

이번에 세신교회에서 기증하는 성경은 경제적인 어려움, 종교적 핍박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 있는 라오스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어 이들이 말씀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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