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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 고통받는 엘살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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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10-17 19:21 조회2,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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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성서공회에서 기증받은 성경자료로 공부하는 어린이들


엘살바도르(El Salvador) 나라의 이름은 스페인어로 ‘구원자(The Savior)’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곳은 그 어떤 나라보다 구원자가 필요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절실한 곳입니다.

 

 

폭력조직들이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작년 한 해만 6,670건에 이릅니다. 엘살바도르 인구 대비 10만 명 중 100명 꼴로, 우리나라 인구 대비 매일 140여 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셈입니다. 이 사망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하는 전염병 기준의 10배, 세계 평균보다 16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교회와 성서공회도 이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교회 안에 조직원이 있다면 서슴없이 찾아와 소란을 피우는가 하면, 버스, 시장, 거리 등 일상 어느 곳에서라도 목숨을 잃을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성서공회의 성경 판매 직원도 성서사업을 하던 중 총으로 위협을 받고 납치되어 폭행을 당하기도 하였고, 상납금을 요구받는 등 불안한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서공회는 엘살바도르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치유와 회복이라고 말하며 성서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어지럽게 낙서된 성서공회 담벼락 앞에 서 있는 엘살바도르성서공회 총무

 

또한 최근 불어 닥친 경제 공황으로 전 국민의 70%가 안정된 직장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엘살바도르 외무부 차관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를 떠나는 국민들이 하루 평균 2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성경으로 가정과 다음세대를 세우다

폭력조직으로폭력 조직으로 인한 문제는 비단 사회적인 문제만은 아닙니다. 현재 대부분의 엘살바도르 학부모들은 1980년대 일어난 내전으로 수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던 비극의 시대에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폭력이 만연하고 불안정한 사회와 가정에서 자라난 이 세대는 그 경험을 자녀들에게도 물려주어 대부분의 엘살바도르 가정이 유대감이 약하고 가정 폭력 문제가 대두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부모에게 상처받고, 사랑받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은 강력한 소속감과 유대관계를 만들어 주는 폭력 조직에 쉽게 이끌립니다.

 

엘살바도르에서 폭력 조직에 가입하는 평균 나이는 10세로, 이들이 미성년자라 형량이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점을 이용해 폭력 조직은 이들에게 무분별한 살인을 가입 조건으로 강요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성서공회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의 근본 원인이 가정에 있음을 파악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12세의 어린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함께 성경을 읽으며 성경이 말하는 가정의 가치를 회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3-25세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경을 읽고 스스로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 ‘약속의 땅(Promise Land)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경읽기 프로그램 참여자들 

 

또한 소셜미디어 및 SNS를 많이 활용하는 청소년들을 겨냥하여 ‘3분 성경 묵상(3cadadia)’이라는 비디오 영상을 통하여 성경 읽기를 장려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음 세대를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분 성경 묵상 녹화현장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또한 엘살바도르성서공회는 폭력 조직에 연루되어 수감 중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 있습니다. 폭력 조직이 만연한 엘살바도르의 문화로 인해 거의 대부분의 엘살바도르 구치소, 교도소는 만원입니다. 엘살바도르성서공회는 제한된 장소에서 읽고 듣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들에게 성경책뿐만 아니라 오디오성경 및 비디오 등을 활용하여 말씀을 전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게 하여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한 수감자는 10년 전 교도소에 있던 한 권의 성경을 읽게 되면서 변화된 자신의 삶에 대하여 간증하였습니다. 


"제가 감옥에 들어왔을 때 성경 한권이 제 방에 있었습니다. 

지난 10년간이 성경을 읽으면서 참된 위로와 소망을 찾게 되었고,

자유가 없는 이 곳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만난 후

참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성경을 읽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제 삶 과 생각을 변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엘살바도르성서공회는 폭력 조직의 위협과 최근 불어 닥친 경제공황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다. 이들이 사역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성경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엘살바도르성서공회가 폭력으로 무너져가는 교회와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그들이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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