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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성경 10,240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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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06 13:32 조회5,9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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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 사회봉사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 -

 


기증식에 함께한 참석자들 


2016년 4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사회봉사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 그리고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네팔에 네팔어 성경 10,24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호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네팔 - 네팔에 성경을 보냅시다!”(<성서한국> 2015년 여름, 4-7페이지 참고)를 통해 갑작스런 지진으로 인해 큰 슬픔과 고통에 빠진 네팔의 안타까운 상황과 성경이 유실되어 보급할 성경이 부족한 네팔성서공회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회봉사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 그리고 본 공회 후원회원들은 네팔의 성경 보급을 위해 본 공회에 헌금을 보냈고, 그 열매로 총 10,240부의 네팔어 성경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기증하는 네팔어 성경은 네팔성서공회의 요청에 따라 대한성서공회에서 무료로 조판서비스를 제공하여 제작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기증식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회봉사부 부장인 김권수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사랑(요일 3:17~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존 로스 선교사가 우리나라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던 그 당시, 최빈국이었던 조선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던 것처럼, 이번에 보내는 네팔어 성경으로 네팔에 그 은혜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네팔에 성경이 전달되는 그곳에도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 김권수 목사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한국 교회에서 기증한 성경을 받는 사람들이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성경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네팔성서공회는 성경을 받은 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지역을 중심으로 인접 도시들과 농촌 지역의 무너진 교회들에 성경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네팔

네팔은 지난 해 4월, 수도 카트만두 북서쪽을 강타한 7.8의 대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90% 이상의 집들과 건물들이 붕괴되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임시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네팔성서공회의 보고에 따르면, 카트만두의 어떤 한 교회에서는 교회 외벽이 무너져 최소 40여 명의 성도들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또한 네팔성서공회 성서회관에 보관하고 있던 성경도 대부분이 손상되어 보급할 수 있는 성경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네팔 사람들이 겪은 정신적인 아픔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네팔 사람들은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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