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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촐(Ch'ol) 부족 다음 세대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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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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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6일 열린 멕시코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봉헌 예식


2025년 3월, 군산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후원회원 여러분의 후원으로 멕시코 촐(Ch’ol)어 어린이 그림 성경 1만 부가 제작되어 현지로 전달되었습니다.

 

이어 같은 해 7월, 촐어 해설 성경 봉헌 예식이 열렸던 멕시코 치아파스(Chiapas)주 팔렝케(Palenque) 지역에서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봉헌 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예식에는 촐 부족 교회와 어린이들이 함께해, 책을 펼쳐 들고 그림을 따라 성경 이야기를 읽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경이 단순한 책을 넘어 아이들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현장이었습니다.

 

앞서 2024년 4월, 같은 지역에서 열린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 예식은 촐 부족 공동체에 깊은 감동과 영적 울림을 남겼습니다. 그 감동의 기억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어린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귀한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군산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가 후원한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발송 모습

 

“아이들이 이 책을 정말 기쁘게 받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너무나도 벅차고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책장을 넘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이 그림 성경이 아이들의 삶에 큰 축복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우시아스 아르코스(Uzías Arcos)/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번역자

 

이번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은 글을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짤막한 성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이 가정에서 가장 익숙하게 사용하는 모국어인 촐어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전하는 첫 어린이용 성경 자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촐 부족 공동체 안에서 신앙의 다음 세대를 세워 가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교회 후원회원을 대표하여 현장에 참석했던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많은 촐 부족 어린이들이 모여 예수님에 관한 책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아이들이 엄마가 들려주는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며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한국교회와 여러 후원회원들께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을 목도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현장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4년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 예식에서 다음 세대를 대표하여 찬양을 불렀던 세시아(Cesia)가 이번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후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어린이 그림 성경인 ‘하나님의 사랑’을 촐어로 번역해 만들어 주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랍고 기뻤습니다.

오늘 저희에게 이렇게 귀한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세시아 크루즈(Cesia Cruz)/촐 부족 다음 세대 대표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1만 부의 제작과 기증은 성경 보내기 후원회원들과 한국교회의 헌신적인 기도와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 해설 성경에 이어 어린이 그림 성경까지 이어진 이 사랑의 나눔은 멕시코 중남부 소수 부족인 촐 부족의 현재와 다음 세대 신앙공동체를 세워 가는 말씀 사역의 연속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촐 부족 아이들

 

이번 봉헌 예식을 통해 전해진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이 촐 부족의 가정과 교회 안에서 아이들의 손을 통해 읽히며 하나님의 사랑을 심는 씨앗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안에서 자라나는 이 작은 씨앗들이 앞으로 촐 부족 공동체의 믿음과 삶 속에서 풍성한 열매로 맺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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