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랑스어권 성서공회 총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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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9-22본문

2025년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본 공회에서는 아프리카의 프랑스어권에 속하는 10개국(부르키나파소, 가봉, 카메룬, 말리,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부룬디, 모리셔스) 성서공회 총무들을 초청하여 각 나라에서의 성경 보급과 선교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사역 협력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프리카 프랑스어권 성서공회들은 최근 몇 년간 리더십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번에 내한한 10개국 성서공회 총무들은 일부 시니어 총무들과 총무 재직 기간이 2년 미만인 대다수의 신임 총무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한국 및 본 공회 방문이 처음인 대다수의 총무들은 자신의 사역 현장에서의 도전 과제를 공유하며, 본 공회의 성경 출판, 제작 및 각 나라로의 선적 과정, 모금 활동 실무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파주 바이블코리아와 용인 성서 반포센터를 방문하여 성서 제작 및 관리 현장을 살펴보고, 후원 교회 방문과 후원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공식 일정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본 공회와의 상호 이해와 연대를 바탕으로 ‘서울 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문서에서 아프리카 프랑스어권 성서공회 총무들은 이번 방문이 본 공회와 신뢰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었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성서 사업 전 분야, 특히 성서 제작 및 보급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기도와 성경 후원으로 함께 동역해 주신 한국의 후원자 및 후원 교회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