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에 복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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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9-02본문

2025년 9월 1일, 본 공회(이사장 이선균 목사)에서는 이재황 장로의 후원으로 베냉에 <폰어 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재황 장로는 지난 2017년부터 해외 성경 보내기 후원을 시작한 이래로 가봉, 페루, 파나마, 크로아티아에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로 베냉에 성경을 후원하였습니다.
베냉성서공회 피파메 피델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장로님께서 후원해 주신 성경은 청소년과 청년, 성인과 노인, 고아 등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배우고 신앙 안에서 자라며 일상생활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라고 보급되는 성경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재황 장로는 “제가 베냉에 가지는 못하지만 성경이 보급되어 성경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세세토록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베냉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길 소망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성경을 통해 처음 복음을 접한 사람들과, 이미 교회를 나가지만 성경을 통해서 믿음을 굳건하게 세운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또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베냉에 복음이 전해지길 기대했습니다.
서아프리카 기니만 연안에 위치한 베냉은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인구의 절반 이상이 빈곤선 아래에서 살아가며, 베냉 국민들 2명 중 1명은 글을 읽지 못합니다. 또한, 베냉 최대 민족인 폰족은 전체 인구의 약 38%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이 기독교인임에도 가난으로 인해 폰어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에 후원하는 <폰어 성경> 3,000부는 경제적인 이유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폰족을 비롯한 베냉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굳건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베냉 사람들이 가난과 문맹의 굴레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을 지키고, 삶의 목적과 소망을 발견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