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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바꾼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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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9-06-17 14:51 조회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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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병원 성경 반포 이야기 

- 김달현 목사 -

 



특수병원 사역을 하는 청담아름다운 선교회 김달현 목사 

 

>> 특수병원 사역을 시작하게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지요?

신학대학원 재학 중, 우연히 정신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우들을 위해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조현병, 우울증, 알코올중독 등 다양한 질환으로 장기격리입원 치료 중인 환우들 이었습니다. 제가 젊었을 때 술때문에 제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들이 큰 고통과 좌절을 겪었기에 하나님께서 저를 그 자리에 부르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감사와 순종의 마음으로 특수병원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수병원 사역을 진행하는 구로다나병원 입구(왼쪽)와 전경(오른쪽)
 


>> 성경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실 때는 언제이신가요? 

삶의 바닥을 경험하며 무기력하고 소망 없는 그들에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일에는 예배를 드릴 수 없고 주중에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는 환우들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장기입원 환우들이기에 계속해서 신앙생활을 하려면 성경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각자가 소유할 수 있도록 성경을 선물하면 애정을 갖고 성경을 대할 것이고 그것이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마침 대한성서공회에서 기존의 성경책과 다른 형태의 성경책을 소개받았는데 현재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에게 그 성경책은 마치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위해 만들어 주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 성경 말씀을 통해 삶이 변화된 지체나 나누고 싶은 특별한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한번은 길을 가는데 어떤 젊은 여성이 저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 분이 누군지 잘 기억이 나질 않아 잠시 쳐다보았더니 전에 입원하여 함께 예배 드리던 자매였습니다. 자신이 입원치료를 받았을 때에 예배와 성경이 너무나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먼저 아는 척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전혀 개의치 않고 고마움을 표하고 돌아서는 그 분의 뒷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삶을 붙드는 말씀 한 구절과 그 이유를 나눠주실 수 있나요? 

역대하 7장 14절 말씀입니다. 특수병원 환우들이 비록 지금은 하나님을 외면하며 고통 가운데 있지만 이들을 다시 주님께로 돌이키는 데에 미약하나마 쓰임 받고 싶습니다. 먼저 구원받은 자로서 잃어버린 영혼들이 그 악한 길을 떠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그 죄를 사하여 주시고 그 땅을 고치실 것을 확신합니다. 



>> 하고 싶은 말이나 부탁할 기도제목이 있으신가요? 

이 땅에는 아직도 마음과 정신이 피폐하여 무기력과 절망 가운데 삶을 포기한 많은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고통받고 외면 당해 좌절하는 이들을 그들을 위해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시고 기도해 주시기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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