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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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묵상

대한성서공회
2025년 12월 26일

12월의 주제 : 하나님의 신실한 기쁨의 말씀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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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

22   ㄱ)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ㄴ)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ㄷ)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열두 살 시절의 예수

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1)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2)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21   할례할 팔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수태하기 전에 천사의 일컬은 바러라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

22   ㄱ)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바 ㄴ)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대로 ㄷ)비둘기 한 쌍이나 혹 어린 반구 둘로 제사하려함이더라

25   예루살렘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 기이히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 된지 팔십 사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좇아 모든 일을 필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소년 시절의 예수

41   그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을 당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 두살 될 때에 저희가 이 절기의 전례를 좇아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48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1)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양친이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2)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행할 때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수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이름이다.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

22   모세의 법대로 마리아요셉이 정결예식을 행하는 기간이 다 된 후에 그들은 아기를 주께 드리려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23   그것은 주의 율법에 2)"어머니의 태를 처음 여는 남자 아이마다, 주의 거룩한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라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요,

24   또 주의 율법에 3)"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고 이르신 대로 희생제물을 드리려는 것이었다.

25   그런데 마침 예루살렘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므로,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고, 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있었다.

26   그는 주께서 보내시는 1)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이다.

27   그가 성령의 인도로 성전 안에 들어갔을 때에, 마침 아기의 부모가 율법이 정한 대로 행하고자 하여,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28   시므온이 아기를 자기 팔에 받아서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29   "주님, 이제 주께서는 주의 말씀을 따라, 이 종이 세상에서 평안히 떠나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31   주께서 이것을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셨으니,

32   이것은 이방 사람들에게는 계시하시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므온이 아기에 대하여 하는 이 말을 듣고서, 이상하게 여겼다.

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한 뒤에, 아기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도록 세우심을 받았으며, 비방을 받는 표징으로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35   -그리고 칼이 당신의 마음을 꿰뚫을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의 마음에 품은 생각들을 드러내시려는 것입니다."

36   아셀 지파에 속하는 바누엘의 딸로 4)안나라는 여예언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았다. 그는 결혼하여 일곱 해를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어서,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겨 왔다.

38   바로 이 때에 그가 다가서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해 주었다.



나사렛으로 돌아오다

39   아기의 부모는 주의 율법에 규정된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갈릴리에 있는 자기네 고향 동네 나사렛에 돌아왔다.

40   아기는 자라며 튼튼해지고, 지혜로 가득찼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있었다.



소년 시절의 예수

41   예수의 부모는 해마다 5)유월절에는 예루살렘에 갔다.

42   예수가 열두 살이 되는 해에도 그들은 절기관습을 따라 5)유월절을 지키러 올라갔다.

43   그런데 그들이 절기를 마치고 돌아올 때에, 소년 예수예루살렘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는데, 그의 부모는 이것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다음에, 비로소 그들의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그를 찾다가

45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은 그를 찾으려고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다.

46   사흘 뒤에야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를 찾았는데,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의 슬기와 대답에 경탄하였다.

48   그의 부모는 예수를 보고 놀랐다. 어머니가 예수에게 "얘야, 이게 무슨 일이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찾느라고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모른다" 하고 말하였다.

49   예수가 부모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하였다.

50   그러나 부모는 예수가 자기들에게 한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깨닫지 못하였다.

51   예수는 부모와 함께 내려가 나사렛에 돌아와서, 부모에게 순종하면서 지냈다. 예수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다.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행할 때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수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이름이다.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

22   모세의 법대로 그들이 정결하게 되는 날이 차서, 그들은 아기를 주님께 드리려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23   그것은 주님의 율법에 기록된 바 2)"어머니의 태를 처음 여는 사내아이마다, 주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 한 대로 한 것이요,

24   또 주님의 율법에 이르신 바 3)"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 한 대로, 희생제물을 드리기 위한 것이었다.

25   그런데 마침 예루살렘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므로,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고, 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계셨다.

26   그는 주님께서 세우신 4)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할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이었다.

27   그가 성령의 인도로 성전에 들어갔을 때에, 마침 아기의 부모가 율법이 정한 대로 행하고자 하여,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28   시므온이 아기를 자기 팔로 받아서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29   "주님, 이제 주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이 종을 세상에서 평안히 떠나가게 해주십니다.

30   내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31   주님께서 이것을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셨으니,

32   이는 이방 사람들에게는 계시하시는 빛이요,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므온이 아기에 대하여 하는 이 말을 듣고서, 이상하게 여겼다.

34   시므온이 그들을 축복한 뒤에, 아기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으며, 비방 받는 표징이 되게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35   -그리고 칼이 당신의 마음을 찌를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의 마음 속 생각들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36   아셀 지파에 속하는 바누엘의 딸로 5)안나라는 여예언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았다. 그는 처녀 시절을 끝내고 일곱 해를 남편과 함께 살고,

37   과부가 되어서,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겨왔다.

38   바로 이 때에 그가 다가서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였다.



나사렛으로 돌아오다

39   아기의 부모는 주님의 율법에 규정된 모든 일을 마친 뒤에, 갈릴리의 자기네 고향 동네 나사렛에 돌아왔다.

40   아기는 자라나면서 튼튼해지고, 지혜로 가득 차게 되었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하였다.



소년 시절의 예수

41   예수의 부모는 해마다 6)유월절에 예루살렘으로 갔다.

42   예수가 열두 살이 되는 해에도, 그들은 절기 관습을 따라 7)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갔다.

43   그런데 그들이 절기를 마치고 돌아올 때에, 소년 예수예루살렘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그의 부모는 이것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룻길을 갔다. 그 뒤에 비로소 그들의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그를 찾았으나,

45   찾지 못하여,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서 찾아다녔다.

46   사흘 뒤에야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를 찾아냈는데,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슬기와 대답에 경탄하였다.

48   그 부모는 예수를 보고 놀라서,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였다. "얘야, 이게 무슨 일이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찾느라고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모른다."

49   예수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50   그러나 부모는 예수가 자기들에게 한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깨닫지 못하였다.

51   예수는 부모와 함께 내려가 나사렛으로 돌아가서, 그들에게 순종하면서 지냈다. 예수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다.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예수의 명명

21   여드레째 되는 날은 아기에게 할례를 베푸는 날이었다. 그 날이 되자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바치다

22   그리고 모세가 정한 법대로 정결 예식을 치르는 날이 되자 부모는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 갔다.

23   그것은 "1)누구든지 첫아들을 주님께 바쳐야 한다" 는 주님의 율법에 따라 아기를 주님께 봉헌하려는 것이었고

24   또 주님의 율법대로 2)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정결례의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었다.

25   그런데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성령이 머물러 계셨는데

26   성령은 그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죽기 전에 꼭 보게 되리라고 알려 주셨던 것이다.

27   마침내 시므온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전에 들어 갔더니 마침 예수의 부모가 첫아들에 대한 율법의 규정을 지키려고 어린 아기 예수를 성전에 데리고 왔다.

28   그래서 시므온은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29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읍니다.

30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읍니다.

31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았읍니다.

32   그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는 주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됩니다."

33   아기의 부모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을 듣고 감격하였다.

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아기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뜨리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할 분이십니다. 이 아기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어

35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반대자들의 숨은 생각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36   또한 파누엘의 딸로서 아셀 지파의 혈통을 이어받은 안나라는 나이 많은 여자 예언자가 있었다. 그는 결혼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같이 살다가

37   과부가 되어 여든 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없이 단식과 기도로써 하느님을 섬겨 왔다.

38   이 여자는 예식이 진행되고 있을 때에 바로 그 자리에 왔다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이 구원될 날을 기다리던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의 이야기를 하였다.



나자렛으로 돌아 온 아기 예수

39   아기의 부모는 주님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다 마치고 자기 고향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으로 돌아 갔다.

40   아기는 날로 튼튼하게 자라면서 지혜가 풍부해지고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있었다.



예수의 소년 시절

41   해마다 과월절이 되면 예수의 부모는 명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는데

42   예수가 열 두 살이 되던 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으로 올라 갔다.

43   그런데 명절의 기간이 다 끝나 집으로 돌아 올 때에 어린 예수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런 줄도 모르고 그의 부모는

44   아들이 일행 중에 끼어 있으려니 하고 하룻길을 갔다. 그제야 생각이 나서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찾아 보았으나

45   보이지 않으므로 줄곧 찾아 헤매면서 예루살렘까지 되돌아 갔다.

46   사흘 만에 성전에서 그를 찾아 냈는데 거기서 예수는 학자들과 한 자리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는 중이었다.

47   그리고 듣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지능과 대답하는 품에 경탄하고 있었다.

48   그의 부모는 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머니는 예수를 보고 "얘야, 왜 이렇게 우리를 애태우느냐? 너를 찾느라고 아버지와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고 말하였다.

49   그러자 예수는 "왜, 나를 찾으셨읍니까?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읍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50   그러나 부모는 아들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 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는 부모를 따라 나자렛으로 돌아 와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았다. 그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 속에 간직하였다.

52   3)예수는 몸과 지혜가 날로 자라면서 하느님과 사람의 총애를 더욱 많이 받게 되었다.



예수의 명명

21   여드레째 되는 날은 아기에게 할례를 베푸는 날이었다. 그 날이 되자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바치다

22   그리고 모세가 정한 법대로 정결 예식을 치르는 날이 되자 부모는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23   그것은 "1)누구든지 첫아들을 주님께 바쳐야 한다."는 주님의 율법에 따라 아기를 주님께 봉헌하려는 것이었고

24   또 주님의 율법대로 2)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정결례의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었다.

25   그런데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성령이 머물러 계셨는데

26   성령은 그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죽기 전에 꼭 보게 되리라고 알려주셨던 것이다.

27   마침내 시므온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전에 들어갔더니 마침 예수의 부모가 첫아들에 대한 율법의 규정을 지키려고 어린 아기 예수를 성전에 데리고 왔다.

28   그래서 시므온은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29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30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31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았습니다.

32   그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는 주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됩니다."

33   아기의 부모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을 듣고 감격하였다.

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아기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뜨리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할 분이십니다. 이 아기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어

35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반대자들의 숨은 생각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36   또한 파누엘의 딸로서 아셀 지파의 혈통을 이어받은 안나라는 나이 많은 여자 예언자가 있었다. 그는 결혼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같이 살다가

37   과부가 되어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없이 단식과 기도로써 하느님을 섬겨왔다.

38   이 여자는 예식이 진행되고 있을 때에 바로 그 자리에 왔다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이 구원될 날을 기다리던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의 이야기를 하였다.



나자렛으로 돌아온 아기 예수

39   아기의 부모는 주님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다 마치고 자기 고향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40   아기는 날로 튼튼하게 자라면서 지혜가 풍부해지고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있었다.



예수의 소년 시절

41   해마다 과월절이 되면 예수의 부모는 명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는데

42   예수가 열두 살이 되던 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43   그런데 명절의 기간이 다 끝나 집으로 돌아올 때에 어린 예수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런 줄도 모르고 그의 부모는

44   아들이 일행 중에 끼여 있으려니 하고 하룻길을 갔다. 그제야 생각이 나서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찾아보았으나

45   보이지 않으므로 줄곧 찾아 헤매면서 예루살렘까지 되돌아갔다.

46   사흘 만에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거기서 예수는 학자들과 한자리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는 중이었다.

47   그리고 듣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지능과 대답하는 품에 경탄하고 있었다.

48   그의 부모는 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머니는 예수를 보고 "얘야, 왜 이렇게 우리를 애태우느냐? 너를 찾느라고 아버지와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하고 말하였다.

49   그러자 예수는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50   그러나 부모는 아들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는 부모를 따라 나자렛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았다. 그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52   3)예수는 몸과 지혜가 날로 자라면서 하느님과 사람의 총애를 더욱 많이 받게 되었다.

길잡이

오늘 본문은 앞선 20절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름이 지어지고, 모세의 율법에 따라(레 12:3을 보십시오), 주님께 속했음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어주신 언약(창 17:11-12)의 징표로서, 여드레 날 할례를 받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정결 의식을 행한 뒤 예수님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와 하나님께 바칩니다. 성전에서 그들은 시므온과 안나를 만나게 되는데, 그 두 노인은 아기 예수님을 보고는 하나님을 신실하신 분으로 찬양합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다 마치고 마리아와 요셉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나사렛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12세 때 부모와 함께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이야기를 전합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께서 계속 예루살렘에 남아서 성전에서 유대 선생들과 더불어 토론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귀향길에 오릅니다.

새길말씀(누가복음 2: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묵상

마리아와 요셉은 레위기 12장에 개괄된 모세의 율법에 따라 출산 후 여성들이 행해야 할 정결 의식을 행합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산비둘기 한 쌍,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친 것은(24절) 그들이 가난한 신분의 사람들이었음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오늘 어떤 희생제물을 바칩니까? 시므온과 안나는 어떤 이들이었습니까? 그들은 무엇을 기다리는 이들이었나요(25-26절, 38절)? 시므온은 마리아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34-35절)? 그의 말을 듣고 마리아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유월절을 지키러 온 소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남은 까닭은 무엇이었나요? 그 율법교사들은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예수님을 발견한 요셉과 마리아가 몹시 놀란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도

약속을 지키시는 주 하나님, 주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가 오셔서 우리에게 주님의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주님의 뜻을 드러내시는 빛이십니다. 제가 주님을 더욱 알아가게 하시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게 하소서. 오 주님, 주님께 영광이 있습니다! 아멘.

중보기도

연로한 어르신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본 묵상 자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회원국인 미국성서공회에서 제공한 자료를 허가를 받고 한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 매일성경묵상은 매달 정해진 주제에 해당하는 성경 본문과 묵상 자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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