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성문 앞에서 시비를 올바로 가리는 사람을 미워하고 바른 말 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자들아.
재판하는 곳을 말한다.
11 너희가 힘없는 자를 마구 짓밟으며 그들이 지은 곡식을 거둬가는구나. 너희는 돌을 다듬어 집을 지어도 거기에서 살지 못하고 포도원을 탐스럽게 가꾸고도 거기에서 난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2 "너희가 나를 거슬러 얼마나 엄청난 죄를 지었는지, 나는 죄다 알고 있다. 죄없는 사람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 앞에서 가난한 사람을 물리치는 자들아!
13 너무도 세상이 악해져서 뜻 있는 사람이 입을 다무는 시대가 되었구나."
살 길을 찾아라
14 살고 싶으냐?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여라. 너희의 말대로 만군의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15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여라. 성문 앞에서 법을 세워라. 그래야 만군의 하느님 야훼께서 일부 살아 남은 요셉 가문을 불쌍히 보아주시리라.
심판날이 다가왔다
16-17 그런즉 주 만군의 하느님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 가운데를 지나가는 날, 장터마다 울음 소리가 터지리라. 거리마다 '아이고, 아이고!' 곡하는 소리가 터지리라. 농군을 불러다 울게 하며 울음꾼을 불러다 울게 하리라. 포도원마다 울음 소리 터지리라."
18 저주받아라! 너희 야훼께서 오실 날을 기다리는 자들아. 야훼께서 오시는 날, 무슨 수라도 날 듯싶으냐? 그 날은 빛이 꺼져 깜깜하리라.
19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고 집 안으로 피해 들어가 벽을 짚었다가 뱀에게 물리리라.
20 야훼께서 오시는 날, 그 날이 밝은 날일 줄 아느냐? 아니다. 그 날은 다만 깜깜할 뿐 한 가닥 빛도 없으리라.
겉치레뿐인 종교를 규탄함
21 "너희의 순례절이 싫어 나는 얼굴을 돌린다. 축제 때마다 바치는 분향제 냄새가 역겹구나.
22 너희가 바치는 번제물과 곡식제물이 나는 조금도 달갑지 않다. 친교제물로 바치는 살진 제물은 보기도 싫다. 거들떠보기도 싫다.
23 그 시끄러운 노랫소리를 집어치워라. 거문고 가락도 귀찮다.
24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서로 위하는 마음 개울같이 넘쳐 흐르게 하여라.
25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제물과 곡식제물을 나에게 바친 일이 있었느냐?
26 그런데 너희가 별을 우상으로 만들어 받드는구나. 시끗 별을 왕삼아 메고 다니며 가이완 별을 신상으로 메고 다니는구나.
27 내가 너희를 다마스쿠스 저편으로 잡혀가게 하리라." -야훼의 말씀이시니, 그 이름 만군의 하느님이시다.
길잡이
선지자 아모스는 가난한 이들을 착취하고 이방 신들을 숭배하는 부자와 권력자들에게 주님의 심판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아모스는 돈과 권세를 가진 이들이 어떻게 주님의 정의를 무시해왔는지 열거하고 백성들에게 주님이 요구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말해줍니다.
새길말씀(아모스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묵상
왜 아모스는 애도의 노래로 메시지를 시작하나요? 불순종에 따르는 결과는 무엇입니까? 주님께 순종할 때 얻게 되는 복은 무엇입니까? 왜 아모스는 주님의 날은 "빛 없는 어둠"(20절)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까? 10-12절을 다시 읽어보십시오. 어떤 사회적 불의가 행해지고 있었나요? 오늘날 사회적 불의는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나요?
기도
주님, 참된 삶을 주시는 주님께 주님의 사랑과 자비를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정의가 물처럼 흐르며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는 세상을 위해 저를 주님의 정의와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아멘.
* 본 묵상 자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회원국인 미국성서공회에서 제공한 자료를 허가를 받고 한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 매일성경묵상은 매달 정해진 주제에 해당하는 성경 본문과 묵상 자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