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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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묵상

대한성서공회
2025년 11월 24일

11월의 주제 : 하나님의 신실한 찬양과 감사의 말씀

오늘의 말씀: 시편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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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4 편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6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7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8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1)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10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21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23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2)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3)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27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32   그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을 만지신즉 연기가 나는도다

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34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35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4)할렐루야
제 104 편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5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나이다

6   옷으로 덮음 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

7   주의 견책을 인하여 도망하며 주의 우뢰 소리를 인하여 빨리 가서

8   주의 정하신 처소에 이르렀고 1)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 갔나이다

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10   여호와께서 샘으로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들의 각 짐승에게 마시우시니 들 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이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무가지 사이에서 소리를 발하는도다

13   저가 그 누각에서 산에 물을 주시니 주의 행사의 결과가 땅에 풍족하도다

14   저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의 소용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시고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가 우택에 흡족함이여 곧 그의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을 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것을 알도다

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 나오나이다

21   젊은 사자가 그 잡을 것을 쫓아 부르짖으며 그 식물을 하나님께 구하다가

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 굴혈에 눕고

23   사람은 나와서 노동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24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2)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

25   저기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 3)동물 곧 대소 생물이 무수하니이다

26   선척이 거기 다니며 주의 지으신 4)악어가 그 속에서 노나이다

27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30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찌며 여호와는 자기 행사로 인하여 즐거워하실찌로다

32   저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에 접촉하신즉 연기가 발하도다

33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나의 생존한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34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

35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찌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5)할렐루야
제 104 편

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십니다. 존귀와 권위를 갖추셨습니다.

2   빛으로 휘감으셨습니다. 옷감을 펼치듯이 하늘을 펼치시고,

3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시고,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십니다.

4   바람을 1)심부름꾼으로 삼으시고,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셨습니다.

5   땅의 기초를 든든히 놓으셔서, 땅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6   옷으로 몸을 감싸듯, 깊은 물로 땅을 덮으시더니, 물이 높이 솟아서 산들을 덮었습니다.

7   그러나 주께서 한 번 꾸짖으시니 물이 도망 치고, 주의 천둥소리에 물이 서둘러서 물러갑니다.

8   물은 산을 넘고, 골짜기를 타고 내려가서, 주께서 정하여 주신 그 자리로 흘러갑니다.

9   주님은 경계를 정하여 놓고 물이 거기를 넘지 못하게 하시며, 물이 되돌아와서 땅을 덮지 못하게 하십니다.

10   주님은, 골짜기마다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어,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짐승이 모두 마시고, 목마른 들나귀들이 갈증을 풉니다.

12   하늘의 새들도 샘 곁에 깃들며, 우거진 나뭇잎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13   누각 높은 곳에서 산에 물을 대주시니, 이 땅은 주께서 내신 열매로 만족합니다.

14   주님은, 들짐승들이 뜯을 풀이 자라게 하시고, 사람들이 밭갈이로 채소를 얻게 하시고, 땅에서 먹을거리를 얻게 하셨습니다.

15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를 주시고,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하는 기름을 주시고, 사람의 생명을 든든하게 해주는 먹을거리도 주셨습니다.

16   주께서 심으신 나무들과 레바논의 백향목들이 물을 양껏 마시니,

17   새들이 거기에 깃들고, 황새도 그 꼭대기에 집을 짓습니다.

18   높은 산은 산양이 사는 곳이며, 바위 틈은 오소리의 피난처입니다.

19   때를 가늠하도록 달을 지으시고, 해에게는 그 지는 때를 알려 주셨습니다.

20   주께서 어둠을 드리우시니, 밤이 됩니다. 숲 속의 모든 짐승은 이 때부터 움직입니다.

21   젊은 사자들은 먹이를 찾으려고 으르렁거리며, 하나님께 먹이를 달라고 울부짖다가,

22   해가 뜨면 물러가서 굴에 눕고,

23   사람들은 일을 하러 나와서, 해가 저물도록 일합니다.

24   주님, 주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25   저 크고 넓은 바다에는, 크고 작은 고기들이 헤아릴 수 없이 우글거립니다.

26   물 위로는 배들도 오가며, 주님이 지으신 리워야단도 그 속에서 놉니다.

27   이 모든 피조물이 주님만 바라보며, 때를 따라서 먹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28   주께서 그들에게 먹이를 주시면, 그들은 받아 먹고, 주께서 공급하여 주시면 그들은 좋은 것으로 배를 불립니다.

29   그러나 주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그들은 떨면서 두려워하고, 주께서 호흡을 거두어들이시면 그들은 죽어서 본래의 흙으로 돌아갑니다.

30   주께서 2)주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이 다시 창조됩니다. 주께서는 땅의 모습을 다시 새롭게 하십니다.

31   주의 영광은 영원하다. 주님은 친히 행하신 일로 기뻐하신다.

32   주님이 굽어보기만 하셔도 땅은 떨고, 주님이 산에 닿기만 하셔도 산이 연기를 뿜는다.

33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주님을 노래할 것이다. 숨을 거두는 그 때까지 시를 읊어서, 하나님을 노래할 것이다.

34   내 기도를 주님이 기꺼이 받아 주시면 좋으련만! 그러면 나는 주의 품 안에서 즐겁기만 할 것이다.

35   죄인들아, 이 땅에서 사라져라. 악인들아, 너희도 영원히 사라져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3)할렐루야.
제 104 편

주님이 피조물을 돌보신다

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십니다. 권위와 위엄을 갖추셨습니다.

2   주님은 빛을 옷처럼 걸치시는 분,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신 분,

3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신 분,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는 분,

4   바람을 1)심부름꾼으로 삼으신 분,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신 분이십니다.

5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든든히 놓으셔서, 땅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6   옷으로 몸을 감싸듯, 깊은 물로 땅을 덮으시더니, 물이 높이 솟아서 산들을 덮었습니다.

7   그러나 주님께서 한 번 꾸짖으시니 물이 도망 치고, 주님의 천둥소리에 물이 서둘러서 물러갑니다.

8   물은 산을 넘고, 골짜기를 타고 내려가서, 주님께서 정하여 주신 그 자리로 흘러갑니다.

9   주님은 경계를 정하여 놓고 물이 거기를 넘지 못하게 하시며, 물이 되돌아와서 땅을 덮지 못하게 하십니다.

10   주님은, 골짜기마다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어,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짐승이 모두 마시고, 목마른 들나귀들이 갈증을 풉니다.

12   하늘의 새들도 샘 곁에 깃들며, 우거진 나뭇잎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13   누각 높은 곳에서 산에 물을 대주시니, 이 땅은 주님께서 내신 열매로 만족합니다.

14   주님은, 들짐승들이 뜯을 풀이 자라게 하시고, 사람들이 밭갈이로 채소를 얻게 하시고, 땅에서 먹거리를 얻게 하셨습니다.

15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를 주시고,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하는 기름을 주시고, 사람의 힘을 북돋아 주는 먹거리도 주셨습니다.

16   주님께서 심으신 나무들과 레바논의 백향목들이 물을 양껏 마시니,

17   새들이 거기에 깃들고, 황새도 그 꼭대기에 집을 짓습니다.

18   높은 산은 산양이 사는 곳이며, 바위 틈은 오소리의 피난처입니다.

19   때를 가늠하도록 달을 지으시고, 해에게는 그 지는 때를 알려 주셨습니다.

20   주님께서 어둠을 드리우시니, 밤이 됩니다. 숲 속의 모든 짐승은 이 때부터 움직입니다.

21   젊은 사자들은 먹이를 찾으려고 으르렁거리며, 하나님께 먹이를 달라고 울부짖다가,

22   해가 뜨면 물러가서 굴에 눕고,

23   사람들은 일을 하러 나와서, 해가 저물도록 일합니다.

24   주님,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25   저 크고 넓은 바다에는, 크고 작은 고기들이 헤아릴 수 없이 우글거립니다.

26   물 위로는 배들도 오가며, 주님이 지으신 2)리워야단도 그 속에서 놉니다.

27   이 모든 피조물이 주님만 바라보며, 때를 따라서 먹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28   주님께서 그들에게 먹이를 주시면, 그들은 받아 먹고, 주님께서 손을 펴 먹을 것을 주시면 그들은 만족해 합니다.

29   그러나 주님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그들은 떨면서 두려워하고, 주님께서 호흡을 거두어들이시면 그들은 죽어서 본래의 흙으로 돌아갑니다.

30   주님께서 3)주님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이 다시 창조됩니다. 주님께서는 땅의 모습을 다시 새롭게 하십니다.

31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여라. 주님은 친히 행하신 일로 기뻐하신다.

32   주님이 굽어보기만 하셔도 땅은 떨고, 주님이 산에 닿기만 하셔도 산이 연기를 뿜는다.

33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주님을 노래할 것이다. 숨을 거두는 그 때까지 나의 하나님께 노래할 것이다.

34   내 묵상을 주님이 기꺼이 받아 주시면 좋으련만! 그러면 나는 주님의 품 안에서 즐겁기만 할 것이다.

35   죄인들아, 이 땅에서 사라져라. 악인들아, 너희도 영원히 사라져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4)할렐루야.
제 104 편

1   내 영혼아, 야훼를 찬미하여라. 야훼, 나의 하느님, 실로 웅장하십니다. 영화도 찬란히 화사하게 입으시고

2   두루마기처럼 빛을 휘감았읍니다. 하늘을 차일처럼 펼치시고

3   물 위에 궁궐을 높이 지으시고,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며,

4   바람을 시켜 명령을 전하시고 번갯불에게 심부름을 시키시며,

5   땅을 주춧돌 위에 든든히 세우시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읍니다.

6   깊은 물로 땅을 입히셨더니 산꼭대기까지 덮은 물결은

7   꾸짖으시는 일갈에 움찔 물러나고 천둥소리, 당신 목소리에 줄행랑을 칩니다.

8   물들은 산을 넘고 골짜기로 내려 가 당신께서 정하신 그 자리로 흘렀읍니다.

9   당신께서는 금을 그어 넘지 못하게 하시고 다시 돌아 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읍니다.

10   계곡마다 샘물을 터뜨리시어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짐승들이 모두 마시고 목마른 나귀들도 목을 축입니다.

12   하늘의 새들이 그 가까운 곳에 깃들이고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13   높은 궁궐에서 산 위에 물을 쏟으시니 온 땅이 손수 내신 열매로 한껏 배부릅니다.

14   짐승들이 먹을 풀을 기르시고 사람이 농사지어 땅에서 양식을 얻도록 곡식을 또한 가꾸셨읍니다.

15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도 내시고 얼굴에 윤기 내는 기름도 내시고 힘을 돋구워 주는 양식도 내셨읍니다.

16   야훼의 나무들은 배부르게 마시니, 손수 심으신 레바논의 송백은

17   새들이 거기에 깃들이고 그 꼭대기엔 황새가 집을 짓사옵니다.

18   높은 산은 산양들의 차지, 바위틈은 오소리의 피신처.

19   때를 가늠하도록 달을 만드시고 해에게는 그 질 곳을 일러 주셨읍니다.

20   어둠을 드리우시니 그것이 밤, 숲 속의 온갖 짐승들이 움직이는 때,

21   사자들은 하느님께 먹이를 달라고 소리지르며 사냥을 하다가도

22   해가 돋으면 스스로 물러가 제 자리로 돌아 가 잠자리 찾고

23   사람은 일하러 나와서 저물도록 수고합니다.

24   야훼여, 손수 만드신 것이 참으로 많사오나 어느 것 하나 오묘하지 않은 것이 없고 땅은 온통 당신 것으로 풍요합니다.

25   저 크고 넓은 바다, 거기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가 수없이 우글거리고

26   배들이 이리 오고 저리 가고 손수 빚으신 레비아단이 있지만 그것은 당신의 장난감입니다.

27   때를 따라 주시는 먹이를 기다리며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을 쳐다보다가

28   먹이를 주시면 그것을 받아 먹으니, 손만 벌리시면 그들은 배부릅니다.

29   그러다가 당신께서 외면하시면 어쩔 줄을 모르고 숨을 거두어 들이시면 죽어서 먼지로 돌아 가지만,

30   당신께서 입김을 불러 넣으시면 다시 소생하고 땅의 모습은 새로와집니다.

31   야훼의 영광은 영원하소서. 손수 만드신 것 야훼의 기쁨 되소서.

32   굽어만 보셔도 땅은 떨고 다치기만 하셔도 산들은 연기를 뿜는구나.

33   나는 한평생 야훼를 노래하리라. 숨을 거둘 때까지 악기를 잡고 나의 하느님을 노래하리라.

34   나의 이 노래가 그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나는 야훼님 품안에서 즐겁기만 하구나!

35   죄인들아,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려라! 악인들아, 너희 또한 영원히 사라져라! 내 영혼아, 야훼를 찬미하여라. 할렐루야.
제 104 편

1   내 영혼아, 야훼를 찬미하여라. 야훼, 나의 하느님, 실로 웅장하십니다. 영화도 찬란히 화사하게 입으시고

2   두루마기처럼 빛을 휘감았습니다. 하늘을 차일처럼 펼치시고

3   물 위에 궁궐을 높이 지으시고,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며,

4   바람을 시켜 명령을 전하시고 번갯불에게 심부름을 시키시며,

5   땅을 주춧돌 위에 든든히 세우시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6   깊은 물로 땅을 입히셨더니 산꼭대기까지 덮은 물결은

7   꾸짖으시는 일갈에 움찔 물러나고 천둥 소리, 당신 목소리에 줄행랑을 칩니다.

8   물들은 산을 넘고 골짜기로 내려가 당신께서 정하신 그 자리로 흘렀습니다.

9   당신께서는 금을 그어 넘지 못하게 하시고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10   계곡마다 샘물을 터뜨리시어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짐승들이 모두 마시고 목마른 나귀들도 목을 축입니다.

12   하늘의 새들이 그 가까운 곳에 깃들이고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13   높은 궁궐에서 산 위에 물을 쏟으시니 온 땅이 손수 내신 열매로 한껏 배부릅니다.

14   짐승들이 먹을 풀을 기르시고 사람이 농사지어 땅에서 양식을 얻도록 곡식을 또한 가꾸셨습니다.

15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도 내시고 얼굴에 윤기 내는 기름도 내시고 힘을 돋우어주는 양식도 내셨습니다.

16   야훼의 나무들은 배부르게 마시니, 손수 심으신 레바논의 송백은

17   새들이 거기에 깃들이고 그 꼭대기엔 황새가 집을 짓사옵니다.

18   높은 산은 산양들의 차지, 바위틈은 오소리의 피신처.

19   때를 가늠하도록 달을 만드시고 해에게는 그 질 곳을 일러주셨습니다.

20   어둠을 드리우시니 그것이 밤, 숲 속의 온갖 짐승들이 움직이는 때,

21   사자들은 하느님께 먹이를 달라고 소리지르며 사냥을 하다가도

22   해가 돋으면 스스로 물러가 제자리로 돌아가 잠자리 찾고

23   사람은 일하러 나와서 저물도록 수고합니다.

24   야훼여, 손수 만드신 것이 참으로 많사오나 어느 것 하나 오묘하지 않은 것이 없고 땅은 온통 당신 것으로 풍요합니다.

25   저 크고 넓은 바다, 거기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가 수없이 우글거리고

26   배들이 이리 오고 저리 가고 손수 빚으신 레비아단이 있지만 그것은 당신의 장난감입니다.

27   때를 따라 주시는 먹이를 기다리며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을 쳐다보다가

28   먹이를 주시면 그것을 받아먹으니, 손만 벌리시면 그들은 배부릅니다.

29   그러다가 당신께서 외면하시면 어쩔 줄을 모르고 숨을 거두어들이시면 죽어서 먼지로 돌아가지만,

30   당신께서 입김을 불어 넣으시면 다시 소생하고 땅의 모습은 새로워집니다.

31   야훼의 영광은 영원하소서. 손수 만드신 것 야훼의 기쁨 되소서.

32   굽어만 보셔도 땅은 떨고 다치기만 하셔도 산들은 연기를 뿜는구나.

33   나는 한평생 야훼를 노래하리라. 숨을 거둘 때까지 악기를 잡고 나의 하느님을 노래하리라.

34   나의 이 노래가 그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나는 야훼님 품안에서 즐겁기만 하구나!

35   죄인들아,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려라! 악인들아, 너희 또한 영원히 사라져라! 내 영혼아, 야훼를 찬미하여라. 할렐루야.

길잡이

이 시편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 시입니다. 모든 창조물은 만물을 지혜로 창조하신 하나님께 의존합니다.

새길말씀(시편 104: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묵상

1절과 4절은 하나님을 어떻게 묘사합니까? 빛은 하나님의 영광의 상징입니다. 이 시편 기자가 빛이라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간에게는 어떤 역할과 책임이 주어졌습니까? 이 시편과 더불어 창세기 1장을 읽고 두 본문을 비교해 보십시오.

기도

주권자이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위엄과 영광을 옷 입으셨습니다. 땅은 주님께서 지으신 창조물로 가득합니다. 모든 창조물은 주님으로부터 숨을 받아 쉬며, 주님께서는 땅을 새로이 살리십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 영원히 영광을 받으소서! 아멘.

중보기도

창조 세계를 연구하는 이들인 과학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본 묵상 자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회원국인 미국성서공회에서 제공한 자료를 허가를 받고 한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 매일성경묵상은 매달 정해진 주제에 해당하는 성경 본문과 묵상 자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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