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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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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9-05-29 16:33 조회1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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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회 정기이사회 전경 

 

- 제13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다 -

 

대한성서공회 제131회 정기이사회가 2019년 5월 28일(화), 오전 10시 30분에 서초 성서회관에서 개최되었다. 1부 기도회에서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의 총무 마이크 페로가 내한을 하여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세상, 우리의 증거”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신 이사 중 교단대표로 이현식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장만희 사관(구세군대한본영), 김 웅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신상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가 소개되고, 찬성회원 대표로 최규완 장로, 김현배 목사, 손인웅 목사, 정하봉 목사가, 감사로는 정명철 목사, 송영훈 장로가 소개되었다. 이어서 권의현 사장의 사장보고(별첨 1)와 사업보고(별첨 2)가 있었다. 

안건으로는 신 임원으로 이사장에 김동권 목사, 부이사장에 정하봉 목사, 서기에 양병희 목사, 회계에 이선균 목사가 선임되었고, 실행위원에는 김현배 목사, 김순권 목사, 이정익 목사, 손인웅 목사, 김경원 목사, 이용호 목사가 선임되었다. 


설교를 하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 마이크 페로 총무


<별첨>            
사 장 보 고

 존경하는 이사장님과 이사님 여러분, 
 
국내외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 것을 보고하게 되어 기쁩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내용은 변하지 않지만, 성경의 내용을 담아서 전하는 수단으로서의 매체는 지속적으로 그 형태가 변화되어 왔습니다. 최근 비약적 발전을 이룬 디지털 및 통신 기술로 인터넷을 통한 지식과 경험 공유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여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하는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 공회에서는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한국 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성경을 쉽게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보충 자료들을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하여 서비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디지털 성서 사업부를 신설하고 로스기념관(용인 반포센터) 내에 영상 촬영과 편집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새롭게 번역하고 있는 성경에 대한 안내로부터 시작하여, 성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들을 제작·서비스하고자 합니다.

지난 4년 6개월에 걸친“한국성경공회 <바른성경>이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성경의 저작권 침해”소송에서, 2019년 3월 13일 본 공회의 승소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본 공회에서는 <바른성경>이 <개역개정판>을 표절했음을 인지하고, 2014년 7월 31일에 한국성경공회와 발행인 김태윤을 제소하였습니다. 2019년 2월 18일에 <바른성경>이 <개역개정판> 성경의 저작권을 침해했음을 법원이 인정하였고, 한국성경공회 측에서 항소를 하지 않아 본 공회의 승소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판결의 주된 내용은, <바른성경>을“복제, 제작, 반포, 판매, 전시, 소지하여서는 아니되고, ~ 각 사무실, 공장, 창고, 판매 점포에 있는 ~ <바른성경>을 폐기하라”는 것입니다. 이번 판결문에서는, 개역개정판 성경이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이라는 것과, 바른성경과 개역개정판 사이의 실질적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바른성경이 개역개정판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시한 것입니다.

한국 교회는 한 세기가 넘는 동안 교단을 초월하여 각 시대마다 공인역 성경인 개역 성경을 번역·개정하는 작업을 함께 해왔습니다. 이를 통해서 한국 교회가 연합할 수 있었고, 성경을 통하여 교회 일치 정신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본 공회는 성경의 번역과 보급을 맡고 있는 한국 교회의 연합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한국 교회의 예배용 성경인 개역성경의 전통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국내 성서 보급 
금년 상반기에는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서 42,760부가 증가한 334,790부의 성경을 보급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은 278,927부가 보급되어, 지금까지 본 공회를 통해서 10,174,697부가 보급되었습니다. 그동안 국내 성경 출판사들이 본 공회로부터 개역개정판 본문 사용에 대한 저작권 허락을 받아 출판한 주석 성경 12,526,985부를 포함하면, 개역개정판 성경은 총 2천 2백만 부가 넘게 보급되었습니다. 

한편 개역개정판 성경의 장과 절 표시를 생략한‘나의 사랑하는 책’시리즈를 구약 4권, 신약 1권으로 출간할 예정이며, 각 권마다 책을 안내하는 내용을 넣어서 성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성경 읽기와 성경 연구에 도움이 되는 성경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출판하여 보급해 나가겠습니다. 


해외 성서 보급 
금년 상반기에는 76개 나라에 107개 언어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슷한 규모인 1,951,240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보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국제 원유가 상승 및 성서 용지를 비롯한 원자재가 상승, 최근의 급격한 임금 인상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실적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본 공회 출판 관련 팀이 파주 지역으로 이전하여 출판 팀과 (주)바이블코리아 상호간의 업무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서 제작 비용 절감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자매성서공회들로부터 성경 조판을 요청받아, 아치 성경(과테말라), 다가라 성경(부르키나파소), 루간다 신약/시편(우간다), 엠판테 성경(가나), 엔코야 성경(잠비아), 상고 성경(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나베레 신약(말리)을 무상으로 조판하여 제공하였습니다. 2009년 이후 자매성서공회들의 요청으로 조판을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건수는 총 161건입니다.


미자립성서공회 성서 지원 사업 및 모금 사업 
본 공회에서는 세계 성서운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 지원하는 재정적 인적 지원과는 별도로, 성경 제작과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성서공회들에 성경을 제작하여 무상으로 기증하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년 상반기에는 총 28개 나라에 132,173부의 성서를 그 나라의 언어로 제작하여 기증하였습니다. 중남미의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아이티 파라과이 등 10개국, 아프리카 지역의 가나 말라위 기니-비사우 상투메 등 9개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마이크로네시아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등 6개국, 유럽 중동 지역의 요르단 마케도니아 등 3개국에 성서를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서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시는 주요 교회 기관 개인들께서 다음과 같이 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교회와 찬성회원들께서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헌금을 보내주셔서, 지난해 동기간보다 약 3억 3천 9백여만 원이 증가한 21억 7천여만 원이 답지하였습니다. 이번 헌금 기탁자 중에 정선주 집사는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에스와티니(Kingdom of eSwatini, 구 스와질랜드) 어린이들을 위해서 1억 4천만 원을 헌금하였습니다. 에스와티니의 인구는 약 1백 4십만 명에 불과하지만 세계에서 에이즈 감염률(약 30%)이 제일 높은 나라입니다. 이 헌금은 부모가 에이즈로 인하여 사망했거나 그 고통을 지켜보아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성경에 기초한 교육을 하기 위한‘어린이 선교 센터’건립을 위해서 쓰일 것입니다. 전 세계로 성경을 보내는 운동을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참여해 주시는 교회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한글 성경전서>(가칭) 번역
2012년 12월,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을 위한 <새한글 성경전서>(가칭)의 번역을 시작한 이래, 금년 4월 말 기준으로 기초번역이 완료되었으며, 번역 검토는 94%, 문장 검토는 72%, 기초번역자들의 재검토는 25%가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재검토 내용을 반영하기 위한 분과별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그 결과를 정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다양한 매체로 성경 본문 관련 자료들을 볼 수 있도록 해설, 그림, 사진, 영상 자료들을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성서사업을 위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는 이사장님과 이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 5월 28일
사  장    권  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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