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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목록

선교 현장 소식

말씀으로 가득 채워진 마음

  카자흐스탄성서공회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어렵게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는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성경을 전하고 있습니다.도시부터 작은 시골 마을까지 카자흐스탄 전 지역에 복음이 퍼져 가고 있습니다.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 알리야(Aliya)는 친구의 초청으로 방문한 교회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은 뒤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을 만났고, 말씀의 빛은 알리야와 그녀의 가족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이슬람교에서 ‘신’의 존재를 찾아 헤맸지만, 제 마음은 늘 공허했습니다. 그 공허함은 성경을 통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읽으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고, 부모님의 이혼, 오빠의 마약 중독과 같은 상처로 얼룩진 우리 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성경을 갈기갈기 찢으셨던 어머니도 극적인 경험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제게 주신 말씀대로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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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캠페인

복음 전파의 최전선, 가나에 전해지는 말씀

  사하라 사막 남쪽으로 펼쳐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기독교가 성장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이 지역을 가로지르는 사헬 지대**에서는 이슬람의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며 복음이 전해지는 현장마다 보이지 않는 영적 긴장과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독교 신앙이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면서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사헬 지대를 잇는 지리적 위치에 있어 복음 전파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가나입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사하라 사막보다 남쪽에 있는 아프리카 지역 전체**사헬 지대사하라 사막 바로 아래쪽을 따라 동서로 길게 이어진 반건조 지역 복음 전파의 최전선에서 맺힌 열매 가나의 북부 지역 타말레(Tamale)의 한 성경 공부 모임에 찾아온 이브라힘은 평생 무슬림으로 살아왔습니다. 주변 기독교인들이 함께 모여 성경을 읽는 모습을 보며 마음 속에 궁금증이 생겼고, 용기를 내어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슬림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예수님께서 길이자 생명이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성경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저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브라힘(Ibrahim) 한 권의 성경이 이브라힘의 삶에 전해졌을 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가나성서공회는 가나 북부 지역 무슬림 공동체를 대상으로 성경을 통해 글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는 사헬 타지 프로젝트(Sahel TAZI Project)를 진행합니다. 가나는 기독교 인구가 약 70%에 이르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약 18%가 무슬림으로 가나 사회 안에서 그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가나 북부 지역의 인구 절반 이상이 무슬림이기에 이슬람이 오랜 역사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문화와 교육, 생활 방식에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북부 지역은 가나 전도위원회(Ghana Evangelism Committee, GEC)가 규정한 ‘숨겨진 선교지’로 교회 출석률과 신앙 참여도가 낮으며 복음 전파가 필요한 곳입니다.성경이 전해지는 곳에 무슬림 이웃들이 예수님께 나아오고, 북부 지역 곳곳에 작은 성경 공부 모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임들은 숨겨진 선교지로 규정된 아프리카 가나 북부 지역까지 복음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광야에 서서 말씀을 붙드는 다음 세대북부 지역에서 복음의 전선을 지키는 일만큼이나 내부의 영적 도전으로 삶의 방향을 잃기 쉬운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오늘날 가나의 다음 세대는 마치 광야와 같은 환경 속에 서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사회로 내몰리는 청소년들이 많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세속주의와 물질 중심 가치관의 영향도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강한 신앙을 배우고 삶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성숙한 신앙 공동체가 부족하기도 합니다.가나성서공회는 젊은 사마리아인 프로젝트(The Young Samaritan Project)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중독, 왜곡된 성 가치관, 낮은 자존감 등 다양한 삶의 문제 속에서도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들에게 세상이 규정하는 ‘가난하고 힘 없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존귀한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줍니다.“저에게 성경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선물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입니다.저는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에벤(Eben)가나성서공회는 다음 세대가 말씀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단순히 위기를 극복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공동체를 섬기는 다음 세대의 리더로 세워지도록 힘쓰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리더 양성 프로젝트(Catalysing Leader’s Training Project)를 통해 변화의 중심에 설 다음 세대 리더들을 발굴하고 훈련합니다. 이 사역의 참가자들은 복잡한 사회 문제 속에서도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을 배우고, 정직과 책임,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됩니다.이렇게 성경적 가치 위에 세워진 청소년들이 또 다음 세대로 그 신앙을 잇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말씀 위에 세워진 리더 한 사람의 변화는 공동체를 견고히 하고,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 가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여러분이 보내는 성경은 가나 북부 이슬람 지역에 복음 공동체가 세워지게 하고, 말씀 위에 뿌리내린 신앙이 지역 사회로까지 이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세속주의와 물질 중심 가치관, 그리고 신앙적 돌봄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가나의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삶의 기준이 되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소망이 됩니다. 오늘도 사헬 지대를 따라 이어지는 영적 도전 속에 있는 가나에 성경을 보내는 사역은 가나뿐 아니라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에 하나님 나라를 견고히 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 지역 복음의 확장을 위해 이 사역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2:7)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가나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후원 문의 ☎ 080-374-3061(수신자 부담){{youtubeUrl=https://youtu.be/3dGMsM11vxI}} 후원하기 

선교 현장 소식

성서의 땅에 다시 밝히 드러난 말씀_현대 히브리어 구약성경 봉헌 예식

 2025년 11월 20일, 성서의 땅 이스라엘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스라엘 역사상 처음으로 완역된 현대 히브리어 구약성경이 봉헌되었습니다. 성경이 기록된 그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또렷하게 선포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던 말씀 오늘날 이스라엘 사람들이 쓰는 현대 히브리어는 성경에 기록된 성서 히브리어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약 2,000년 이상의 역사 가운데 언어가 변하면서, 많은 어휘와 문법이 오늘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낯설어졌습니다. 글자를 읽을 수는 있어도, 내용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설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성경 본문보다 랍비들의 해석과 주석을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성서공회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현대 히브리어 성경이 출간된다면 읽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90%에 이르렀고, 이 응답에는 정통 유대교인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문맹률이 1%에 불과한 나라에서, 정작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현대어 성경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긴장과 불안 속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위로 이스라엘은 오랜 세월 동안 주변국과의 갈등 과 내부의 긴장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속되는 불안정한 정세와 반복되는 위협 속에서 많은 이 들이 불안과 상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상은 이어지지만, 언제 다시 긴장이 고조될지 모른다 는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습 니다. 이러한 시기에 완성된 현대 히브리어 구약 성경은 지친 마음들에게 회복의 힘과 소망을 불 어넣고 있습니다. “새로운 현대 히브리어 번역은 이스라엘 사 람들이 마음의 언어로 성경을 만나게 합니다.불안과 긴장이 계속되는 일상 가운데, 사람들은 참된 위로와 소망, 회복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빅터 칼리쉐르(Victor Kalisher)  이번에 제작된 성경은 성서 히브리어 본문과 현대 히브리어 번역을 나란히 실어, 성경을 연구하는 이들과 처음 성경을 접하는 이들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뜻을 해석하여… 다 깨닫게 하니”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느 8:8) 느헤미야 시대, 백성들은 에스라와 레위 사람들이 율법을 낭독하고 해석해 주어야만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히브리어 구약성경은 오늘날 이스라엘에서 모든 사람이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깨달을 수 있게 하는 부흥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오래전 이 땅에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현대의 언어로 다시 밝히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듣기만 하던 말씀을 이제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후원회원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이 성서의 땅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분명하게 전달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성경을 통해 이스라엘의 많은 이들이 말씀을 스스로 읽고 깨달아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오게 되고, 불안과 긴장 속에서도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이스라엘에현대 히브리어 구약성경 2,470부를 전하였습니다.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자 이야기

서발칸 지역에서 경험한 성경의 확장

 2024년 3월, 동유럽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 총무들의 방한 소식을 듣고 크로아티아성서공회 총무 다미르(Damir)와 세르비아성서공회 총무 베라(Vera)를 만났습니다. 경제적어려움 속에서도 성경 보급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며 창조교회 당회는 서발칸 지역 성경 후원을 결정하였고, 교인들은 헌금에 동참했습니다. 한국교회가 경험한 말씀의 부흥이 서발칸 지역에 일어나기를 기도하며, 당회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를 방문했습니다. 창조교회는 대한성서공회와 함께 쿠바, 미얀마, 볼리비아, 몽골에 직접 방문해 성경을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바 있기에, 이번에도 큰 기대가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신선했습니다. 이곳에서 성경에 대한 열심을 보았습니다. 스플리트(Split)에서는 기독교를 박해하던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가 인정받고 국교가 된 역사의 흔적을 보았습니다. 기독교를 극심하게 박해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무덤 위에 그가 처형한 순교자 도미니우스를 기념하는 교회가 세워졌고, 제우스 신전은 세례 요한을 기념하는 세례당이 되었습니다. 이는 복음이 이방 문화를 넘어 확장되어 온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증거입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는 깊은 상처들을 보았습니다. 사라예보(Sarajevo)에는 무슬림과 기독교인이 함께 고통당한 학살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모스타르(Mostar)의 복음주의 교회 목사님과의 만남은 감동적이었습니다. 비록 복음주의 교회가 소수지만 이 지역 선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사라예보에서 세르비아성서공회 총무 베라를 만났습니다. 베라를 통해 무슬림 출신 개종자들을 만나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유럽으로 이동해 복음을 접하고 기독교인이 된 이들은 무슬림 공동체 안에서 겪는 어려움과 박해 속에서도 믿음으로 이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세르비아에서는 남부 도시 코소보(Kosovo)가 무슬림 세력을 막아선 기독교의 요충지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역사적 갈등 속에서 베오그라드(Belgrade)는 40차례나 침공을 당하였고, 20세기에는 폭격까지 경험한 아픈 곳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성경이 전해지는 일은 매우 중요했고, 성서공회의 사역이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세르비아 여정의 특징은 초교파적인 연합이었습니다. 그들은 기독교에 매우 개방적이었으며, 우리를 따뜻하게 환대해 주었습니다. 이는 성경이 만든 연결이었습니다. 레스코바츠(Leskovac)의 한 목회자는 거리에서 성경 보급을 도와주셨고, 그 교회는 성경 공부 모임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집시들이 중심이 된 로마니들(Roma)의 오순절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함께 드린 예배와 찬양 시간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지역 교회가 유연하고 포용적인 태도로 신앙과 훈련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이 지역 교인들의 50% 가까이가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신앙 문화의 차이가 있었지만, 그들의 순수하고 다정한 신앙이 성경 보급을 통해 함께 교류할 길을 열어주었습니다.19세기 선교가 세계 교회에 벽을 허무는 경험을 주었다면, 이번 여정은 진리의 말씀인 성경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차이를 극복하여 사랑 안에 함께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교 현장 소식

멕시코 촐(Ch'ol) 부족 다음 세대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사랑

 2025년 3월, 군산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후원회원 여러분의 후원으로 멕시코 촐(Ch’ol)어 어린이 그림 성경 1만 부가 제작되어 현지로 전달되었습니다. 이어 같은 해 7월, 촐어 해설 성경 봉헌 예식이 열렸던 멕시코 치아파스(Chiapas)주 팔렝케(Palenque) 지역에서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봉헌 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예식에는 촐 부족 교회와 어린이들이 함께해, 책을 펼쳐 들고 그림을 따라 성경 이야기를 읽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경이 단순한 책을 넘어 아이들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현장이었습니다. 앞서 2024년 4월, 같은 지역에서 열린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 예식은 촐 부족 공동체에 깊은 감동과 영적 울림을 남겼습니다. 그 감동의 기억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어린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귀한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정말 기쁘게 받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너무나도 벅차고 행복합니다.아이들이 책장을 넘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이 그림 성경이 아이들의 삶에 큰 축복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시아스 아르코스(Uzías Arcos)/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번역자 이번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은 글을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짤막한 성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이 가정에서 가장 익숙하게 사용하는 모국어인 촐어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전하는 첫 어린이용 성경 자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촐 부족 공동체 안에서 신앙의 다음 세대를 세워 가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한국교회 후원회원을 대표하여 현장에 참석했던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많은 촐 부족 어린이들이 모여 예수님에 관한 책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아이들이 엄마가 들려주는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며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한국교회와 여러 후원회원들께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을 목도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현장의 감동을 전했습니다.특히 지난 2024년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 예식에서 다음 세대를 대표하여 찬양을 불렀던 세시아(Cesia)가 이번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후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어린이 그림 성경인 ‘하나님의 사랑’을 촐어로 번역해 만들어 주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랍고 기뻤습니다.오늘 저희에게 이렇게 귀한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세시아 크루즈(Cesia Cruz)/촐 부족 다음 세대 대표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1만 부의 제작과 기증은 성경 보내기 후원회원들과 한국교회의 헌신적인 기도와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 해설 성경에 이어 어린이 그림 성경까지 이어진 이 사랑의 나눔은 멕시코 중남부 소수 부족인 촐 부족의 현재와 다음 세대 신앙공동체를 세워 가는 말씀 사역의 연속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봉헌 예식을 통해 전해진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이 촐 부족의 가정과 교회 안에서 아이들의 손을 통해 읽히며 하나님의 사랑을 심는 씨앗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안에서 자라나는 이 작은 씨앗들이 앞으로 촐 부족 공동체의 믿음과 삶 속에서 풍성한 열매로 맺히기를 소망합니다.  {{youtubeUrl=https://youtu.be/rQWBAd524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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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이야기

페루에 말씀을 통한 소망의 빛이 비춰질 것입니다!

  2026년 3월 12일, 본 공회(이사장 이선균 목사)에서는 김영례 권사(대한성서공회 홍보대사), 왕보람 대표의 후원으로 페루에 <스페인어 성경> 14,8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김영례 권사 가정은 故왕기일 장로의 유지를 따라 9년째 해외 성경 보내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금년 추도 11주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페루까지 11개 나라에 총 71,052부의 성경을 후원하였습니다.  페루성서공회 파블로 구티에레스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 없는 복음 전도는 있을 수 없으며, 성경 보급 사역 또한 성경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성경을 보내는 이 사역에 함께 힘을 모은다면 페루가 반드시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페루 사람들에게 귀한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후원을 통해 페루에 전해지게 될 성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김영례 권사는 “올해도 성경을 보낼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스페인어로 번역된 이 성경이 페루 땅에 전해져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그 땅이 영적으로 강건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페루 교회가 우리나라와 같이 복음 사역에 동참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전해지는 성경을 통해 페루가 말씀 안에서 세워지기를 기대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김영례 권사님과 왕보람 대표님께서 11번째 성경 후원에 다시 헌신해 주셨습니다. 故왕기일 장로님의 선교 유지가 이제는 손녀들까지 함께하는 3대의 사명으로 아름답게 계승되고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가정의 헌신을 통해 페루를 비롯한 11개국 곳곳에서 성경 말씀을 통한 소망의 빛을 발견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널리 전해지기를 소망했습니다.  남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페루는 고대 잉카 문명의 중심지로 알려진 다민족 국가이지만, 오늘날에는 인종과 지역 간 격차라는 사회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산악 지대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 공동체는 국가 발전의 흐름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으로 남아 있으며, 수도 리마에 존재하는 이른바 ‘수치의 벽’은 이러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생활 수준의 차이를 넘어, 교육과 기회의 접근성에 있어서도 여전히 간극이 존재함을 드러냅니다. 소외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이 더욱 말씀의 능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페루에 전해지는 <스페인어 성경> 14,800부는 지역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소외 지역 원주민 공동체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개인과 교회가 성경에 바탕한 건강한 가치관 위에 서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성경을 기반으로 한 치유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회복을 돕고, 공동체 안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시키는 데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후원자 이야기

말라위와 짐바브웨 땅에 하나님의 역사가 임할 것입니다!

  2026년 2월 3일, 본 공회(이사장 이선균 목사)에서는 동신교회(김권수 목사)의 후원으로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3,500부, 짐바브웨에 <쇼나어 성경> 3,5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동신교회는 오는 2026년 2월 22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동신 70년, 감동과 행복의 길을 함께 걷다’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성경이 간절히 필요한 지구촌 이웃들에게 성경 7,000부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동신교회 김권수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전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 그들에게 성경이 전달되면 그들이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역사가 오늘 성경 전달을 통해 말라위와 짐바브웨에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씀을 통한 소망의 변화가 두 나라에 임하기를 바랐습니다.  말라위성서공회 음팟소 벨로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여러분께서 성경을 후원하신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얻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친절한 후원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짐바브웨성서공회 냐샤 마푸바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짐바브웨 사람들의 손에 전해 주신 성경은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주며,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라고 기대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혼합신앙 가운데 있는 말라위, 짐바브웨의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이 보급되면 무엇이 기독교 신앙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참 기독교 신앙을 배울 수 있게 되고, 말씀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성경을 통해 사람들의 신앙이 말씀 위에 바로 세워지기를 기대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말라위는 기독교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빈곤으로 인해 사람들은 스스로 성경을 구할 수 없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말라위 교회와 성도들은 말씀을 갈망하고 있지만, 경제적 여건과 높은 문맹률로 인해 성경을 소유하거나 스스로 읽으며 신앙을 세워 가는 데에는 큰 제약이 따릅니다. 말라위에 전해지는 <치체와어 성경> 3,500부는 자신의 성경이 없는 말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디에서나 직접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하며, 교회와 다음 세대 사역 현장에서 말씀을 중심으로 한 신앙 성장을 돕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짐바브웨는 12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는 다민족 국가로, 가장 널리 쓰이는 쇼나어 사용자만 해도 약 1천만 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짐바브웨에 전해지는 <쇼나어 성경> 3,500부는 말씀을 갈망하지만 성경이 없어 신앙의 기준을 세워가기 어려웠던 짐바브웨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다음 세대가 말씀 중심의 신앙과 가치관을 회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도울 것입니다.   

후원자 이야기

말라위 다음 세대에 말씀의 등불을 밝힙니다

  2026년 1월 28일, 본 공회(이사장 이선균 목사)에서는 산본교회(김성태 목사)의 후원으로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1,0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산본교회는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역의 일환인 “등불 사역”을 통해 말라위에 성경을 보내기 위한 기금 모금을 하여 온 성도의 마음을 모아 본 공회에 헌금을 전달해 왔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산본교회 김성태 목사는 “말씀이 땅을 적시고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가 보내는 이 성경도 반드시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이루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통해 말라위의 가정이 회복될 것이고 교회가 세워지고 다음 세대가 일어나는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펼쳐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라고 말씀을 통한 말라위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소망했습니다.  말라위성서공회 음팟소 벨로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말라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수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대하고 사랑 가득한 나눔은 이 나라에 실제적이고도 놀라운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라고 성경을 후원해 준 산본교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성경을 받은 말라위 성도들이 가정과 일터와 사회로 흩어질 때 성경 말씀에 담긴 가치를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실천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씀을 통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랐습니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14세 이하일 정도로 매우 젊은 국가로, 다음 세대의 성장과 가치 형성이 사회 전반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가정이 빈곤한 생활 환경에 놓여 있어, 다음 세대를 둘러싼 사회적 기반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입니다.   말라위는 기독교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개인이 자신의 성경을 소유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말씀을 예배 시간에만 제한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특히 다음 세대가 말씀을 바탕으로 신앙을 세워 가는 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합니다.   말라위에 전해지는 <치체와어 성경> 1,000부는 말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회와 지역 공동체 안에서 말씀 중심의 신앙이 이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말라위 전역에 전해져 말라위의 미래인 다음 세대의 신앙을 세워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후원 캠페인

[2025 성탄 모금]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성탄을 맞이하여 인도·스리랑카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선물해요! 글을 배우고, 성경을 읽으며 희망을 품는 아이들에게 말씀의 빛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youtubeUrl=ZSAuvWSzIag}}   후원하기  

후원 캠페인

소수부족 성경 후원 캠페인

7,398개의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전 세계 사람들하지만 사용 인구가 적은 언어일 수록 성경을 구하기 어렵고대다수 소수부족은 성경을 살 형편이 되지 않습니다. 소수부족 성경은 사라져가는 소수부족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복음의 기쁜 소식을 한 사람의 마음 속에 깊이 심습니다. {{youtubeUrl=xHlyFyz8dh4}}   후원하기  

선교 현장 소식

믿음의 열매가 심겼습니다

 9살 어린이 사메르(Samer,가명)는 요르단성서공회 어린이 사역팀으로부터 받은 어린이 성경을 품에 안고 들뜬 얼굴로 미소 짓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제 성경이 생겼어요!” 온천과 푸른 언덕으로 둘러싸인 요르단의 작은 마을 마인(Ma’in).이곳의 아이들 35명이 함께 모여 처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말씀을 들으며 눈을 반짝였고, 자신만의 성경을 받아 들고, “매일 읽을게요.”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날, 요르단성서공회 어린이 사역팀은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말씀의 씨앗이 심긴 것을 보았습니다. 이 씨앗이 자라나 30배, 60배, 그리고 100배의 열매를 거둘 것을 기대합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마 13:8)

후원 캠페인

성탄, 말씀의 빛을 스리랑카에 비춰주세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달력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 어느덧 올 한 해가 끝났음이 실감 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후회도 있고 아쉬움도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지나왔음을 깨닫게 됩니다. 무엇보다 성탄을 준비하며 “임마누엘” 예수님의 탄생을 기억할 때, 마음속에 기쁨과 감사가 넘칩니다. 올해 성탄을 앞두고, 그 구원의 기쁜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스리랑카입니다.  스리랑카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문자교실올해 여름, 본 공회는 스리랑카에 직접 방문해 스리랑카성서공회 사역자들과 함께 현지 교회 현장을 파악하고 성경을 보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문한 수도 인근 데히왈로(Dehiwalo) 지역 주민 대부분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들도 생계를 위해 마약 배달을 하며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데히왈로 갈보리교회(Calvary Church)에는 스리랑카성서공회가 운영하는 문자교실에 참여하는 청소년 10여 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성경을 받아 든 아이들은 수줍게 눈을 반짝이며 성경을 펼쳤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만 되어도 대부분 글을 읽는 우리나라 아이들과 달리 이 아이들은 중·고등학생 정도의 나이에도 성경을 겨우 더듬더듬 읽어 나갔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못한 이들에게 교회는 유일한 배움의 통로였습니다. “데히왈로(Dehiwalo) 지역의 어린이들은 문맹률이 높고, 대부분은 마약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부모가 마약에 중독된 경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대신 마약 심부름을 시키기도 합니다. 이 교회에 있는 10여 명의 청소년은 저희가 운영하는 문자교실을 통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겪는 많은 문제의 해답이 됩니다.”-이샨타 멘디스(Ishantha Mendis/문자교실 담당자)  스리랑카 전역에는 여전히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글을 모르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스리랑카성서공회가 지역교회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문자교실은 성경 이야기 교재를 통해 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읽는 글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글을 배우며 어린이들은 예수님에 대해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전도 활동이 어려운 스리랑카에서 문자교실은 스리랑카의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말씀의 빛을 기다리는 스리랑카 스리랑카는 인도 동남쪽에 있는 섬나라로 한국의 2/3 정도 크기입니다. 주된 민족인 신할라(Sinhala)족은 대다수 불교를, 타밀(Tamil)족은 힌두교, 무어(Moor)족은 이슬람교를 믿는 등 민족에 따라 종교가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종교가 다른 민족들 사이에는 영국 식민 시대부터 오랜 갈등이 존재했고, 소수 민족인 타밀족의 독립 요구에 따른 내전이 발발했습니다.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약 30년 가까이 지속된 내전으로 수만 명의 사망자와 수십만 명의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까지도 민족 간의 긴장 관계가 남아 있습니다. 이 가운데 기독교는 스리랑카 내의 가장 소수 종교로 기독교 인구 비율은 약 7.4%입니다.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만, 불교가 ‘최우선적’ 위치로 명시되어 있는 데다가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공동체 간에 종교적, 사회적 긴장 속에서 기독교인들은 예배와 전도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고 심각한 경우 테러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기다림 끝에 마주한 첫 성경의 기쁨학미마나(Hakmimana) 마을은 주민의 95%~99%가 불교를 믿는 지역입니다. 공개적으로 예배를 드리기 어려워 기독교인들은 소규모 가정교회 형태로 예배를 드립니다. 디네시(Dinesh) 목사는 이 지역에 4개의 가정교회를 세웠습니다. 한 권의 성경을 구하는 것이 어려운 환경에서 본 공회의 방문으로 성도들 대부분이 자신의 첫 성경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받고 싶어 참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이제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를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자신의 성경이 없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성경이 보급되기를 원합니다.”-와산티(Wasanthi/학미마나 가정교회 성도) 보렐라(Borella) 마을은 힌두교 신자가 많은 지역으로, 마약 문제가 심각한 우범지대입니다. 본 공회가 방문했을 당시, 거리 곳곳에서는 힌두교 축제를 맞아 다양한 종교의식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힌두교 신자들은 수많은 낚싯바늘을 맨몸에 꿰어 줄에 매달린 채 의식을 행하며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맞은편에 위치한 기독부흥교회(Christian Revival Church)에서는 입구부터 찬양이 울려퍼졌습니다. 교회 안으로 들어서자 수십 명의 성도들이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교회 밖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힌두교 의식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성도들은 마치 영적 전쟁을 치르듯 더욱 간절히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예배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성도들에게 성경을 직접 전달하자, 성도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께서 보내시는 ‘한 권의 성경’이 현장에서 얼마나 큰 영적인 힘이 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스리랑카의 기독교 공동체들은 교회 등록과 허가, 예배 공간 마련에 있어 여러 행정적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예배가 중단되거나, 예배 장소 사용이 제한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리랑카의 교회와 성도들은 자유롭게 말씀을 읽고 예배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전해지는 성경은 억압된 현실 속에서도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가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입니다. 말씀으로 피어나는 나라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해져, 멀리 떨어진 스리랑카의 작은 교회 안에서도 살아 역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시는 한 권의 성경은 누군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첫 성탄 선물이 됩니다. 스리랑카 땅에서 성경을 받은 이들이 들려준 감사와 기쁨의 고백은, 곧 이 사역의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말씀의 빛이 스리랑카가 겪는 절망의 골짜기마다 비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빛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새 희망으로 반짝이길 소망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편 105절)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스리랑카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 080-374-3061(수신자 부담)  후원하기 

선교 현장 소식

콜롬비아 파에즈 부족, 모국어 성경으로 신앙과 언어를 되살리다 _나사어(Nasa) 성경 봉헌식

 2025년, 서울광염교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후원회원 여러분의 후원으로 콜롬비아 첫 번역 성경인 나사어(Nasa) 성경 7,200부를 기증하였습니다.    지난 8월 1일, 카우카(Cauca) 주 칼도노(Caldono) 체육관에서 나사어 성경 봉헌식이 열렸습니다. 1,8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환영 편지 낭독, 찬양과 기도,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파에즈(Páez) 부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파에즈 부족 지도자들과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성경 봉헌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나누었습니다. 봉헌식에서 배포된 성경은 총 1,800부이며, 참석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언어로 말씀하신다!”라고 외치며 기쁨과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우리의 언어는 사라지고 있었지만, 저는 이 성경을 통해 우리가 나사어를 다시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알데마르 울쿠에(Aldemar Ulcue)/원주민 지역 교회 목사 콜롬비아성서공회는 파에즈 부족의 원어민 번역팀과 협력하여 약 20년에 걸쳐 나사어 성경 번역을 완성했습니다. 이 번역 과정은 단순히 문자를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파에즈 부족의 문화와 정체성을 되살리고 회복시키는 의미있는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나사어 성경 번역이라는 긴 과정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성장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업은 우리의 언어를 되살리고, 성경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나사어 성경이 파에즈 부족의 문해력 향상에도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성경은 큰 일의 시작입니다!”- 에니스 인세카(Enith Inseca)/나사어 성경 번역자   남미 대륙 북서부에 위치한 콜롬비아는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열대우림, 태평양 연안을 아우르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입니다. 스페인어가 공식 언어이지만, 약 65개의 부족어가 존재하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그중 남서부 안데스 지역의 카우카 주는 원주민 공동체가 밀집해 있어 전통 문화와 언어 보존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는 지역입니다. 콜롬비아 카우카 지역에 거주하는 파에즈 부족은 약 24만 명 규모로,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원주민 공동체입니다. 이들은 콜롬비아 전체 원주민 인구의 약 21%를 차지하며, 언어 보존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파에즈 부족이 사용하는 나사어는 독특한 문법과 어휘를 지닌 언어로, 공동체의 정체성과 문화를 깊이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이어진 스페인어 중심의 교육 정책과 외부 문화의 영향으로, 나사어의 사용은 점차 줄어들며 위축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부족 내부와 교육 기관에서 언어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파에즈 부족의 기독교인들은 오랫동안 자신들의 언어로 성경을 읽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품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스페인어 성경만 존재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말씀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신앙생활과 영적 성장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나사어 성경 봉헌식은 콜롬비아 파에즈 부족의 언어와 신앙, 그리고 문화가 함께 되살아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나사어 성경은 어린이와 여성, 젊은 세대를 비롯한 모든 파에즈 공동체 구성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모국어로 배우고, 그들의 예배와 신앙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국어가 아닌 스페인어로만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교회에 가도 모든 것이 스페인어로 진행됩니다. (스페인어)성경을 갖고 있지만 말씀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 스스로 성경 말씀을 읽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틴 트라멜(Kristine Trammel)/글로벌 언어 컨설턴트 이번 봉헌식은 파에즈 부족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들의 언어와 삶을 회복해 가는 여정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한국교회와 후원회원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 덕분에 이 귀한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나사어 성경은 파에즈 부족의 문화적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영적·사회적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선교 현장 소식

성경, 메마른 땅에 심긴 소망의 씨앗 _말라위, 잠비아 성경 보급 현장

   올해 7월, 본 공회는 아프리카 남동부의 두 나라, 잠비아와 말라위의 성경 보급 현장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8년 동안 10개국에 총 56,252부의 성경을 후원한 홍보대사 김영례 권사와 함께한 이번 여정은, 단순한 성경 전달을 넘어, 신앙의 절박함과 희망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이 없는 교실과 예배당잠비아는 헌법상 기독교 국가임을 명시하며, 인구의 85% 이상이 기독교인입니다. 그렇다면 잠비아의 교회와 학교는 성경으로 가득할까요?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극심한 빈곤으로 인해 대다수의 주민이 성경을 구입할 수 없는 가운데, 잠비아성서공회는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2017년 화재로 성경 창고를 잃은 뒤, 현재 컨테이너를 임시 보관소로 사용하며 사역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매년 20만 부의 성경을 반포하고 있지만, 학교 종교 수업과 교회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이웃 나라 말라위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곳의 많은 기독교인들 역시 극심한 빈곤 속에서, 생계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잠비아, 키냐마 지역의 청소년들잠비아 키냐마(Kinyama) 지역에 있는 임마누엘 공동체학교(Emmanuel Community School)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가난과 장애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청소년들을 돌보는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모인 이들 가운데, 자신의 성경을 가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근처의 자세일 아카데미(Jasail Academy)역시 사정은 같았습니다. 100명이 넘는 교사와 학생 중 성경을 가진 이는 단 4명뿐이었습니다. 성경을 받은 한 학생은 손에 쥐자마자 첫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또박또박 적어 넣었습니다. 그 손길에는 ‘내 성경’을 가지게 된 벅찬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말라위, 귀로 듣기만 하던 말씀을 이제 눈으로말라위 살리마(Salima) 지역의 센가 베이(Senga Bay) 교회. 흙벽돌로 지어진 작은 예배당에는 약 190명의 성도가 모여 있었습니다. 전기 시설조차 갖추어지지 않은 마을에서, 그들은 오디오 성경을 통해서만 말씀을 듣고 배워왔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인쇄된 성경이 전해지는 순간, 찬양과 춤이 터져 나왔습니다. 빈손으로 예배드리러 왔던 사람들이 성경을 품에 안고 돌아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격스러운 예배의 완성이었습니다. “비가 하늘로부터 내려서 다시 그리로 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함과 같이”(이사야 55:10)    비가 내려 싹이 나게 함과 같이메마른 땅에 내린 단비처럼, 성경은 사람들의 마음에 새로운 생명을 틔우는 소망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함께한 홍보대사 김영례 권사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해주신 것이 정말 감사하고, 이 사역을 감당하며 그 땅의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먹을 것도, 물도 없는 그 땅이지만 복음을 사랑하는 열정은 우리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잠비아와 말라위도 우리나라처럼 하나님의 소망으로 일어서기를 기도합니다.”  후원회원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이 동일한 마음으로 잠비아와 말라위의 메마른 땅에 ‘성경’이라는 소망의 씨앗으로 심기고 있습니다. 그 씨앗이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고, 먼 땅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영혼이 말씀으로 깨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2025년 잠비아에 22,932부, 말라위에 21,917부의 성경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자 이야기

복음을 전하는 손길

  본 공회 해외 성경 보내기 후원회원인 표삼민 집사는 일흔을 바라보는 노년이지만, 마음만큼은 여전히 복음의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과 같습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11년 동안 꾸준히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며, 아낌없이 헌신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아내를 힘겹게 돌보면서도, 단 한 번도 후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고 싶습니다.” 표삼민 집사가 늘 입버릇처럼 고백하는 말입니다. 그의 꿈은 단순하지만 크고 분명합니다. “컨테이너 한 대에 성경을 가득 실어 전 세계로 보내는 것.” 그래서 되도록 모든 비용을 절약하여, 한 권이라도 더 많은 성경을 전하는 것이 그의 바람입니다. 성경을 보내는 일은 그에게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응답’의 행위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붙들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위로와 힘을 주신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지금, 말씀을 붙잡을 수밖에 없는 삶을 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선교사로는 나가지 못하지만, 성경을 보내는 일을 통해 복음 전파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원의 물결 열차의 맨 뒷 칸, 맨 마지막 자리에 앉았다고 해도 이 열차를 따라가고 있다는 것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입니다.” 표삼민 집사는 믿음으로 오늘도 한 권의 성경을 세상 끝까지 보내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삶 전체가 바로 이 고백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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