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자이와 부족에게 비친 말씀의 빛 자이와어(Zaiwa) 성경 봉헌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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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6-15본문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처음 번역된 자이와어(Zaiwa)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미얀마 자이와(Zaiwa) 부족
2026년 3월 19일, 한국교회와 후원회원 여러분의 후원으로 미얀마 북부 카친(Kachin)주 미치나(Myitkyina)에서 자이와 부족이 처음으로 자신의 언어로 번역된 자이와어 성경의 봉헌 예식을 기쁨 가운데 거행했습니다. 본 공회는 한글 성경 완역 및 출간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1년부터 미얀마 소수부족어 성경 번역 및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자이와어 성경은 그 결실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이와어는 1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로, 전통적으로 자이와 부족은 애니미즘과 조상 숭배 신앙을 이어왔으며, 2009년 자이와어 신약 성경의 번역, 출판으로 일부가 복음을 받아들였지만 모국어 성경의 부재로 말씀을 깊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자이와 공동체의 간절한 요청으로 한국교회의 후원을 통해 구약 번역이 시작될 수 있었고, 2012년에 자이와어 구약 번역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13년 만인 2025년에 자이와어 성경전서가 출판되었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 이사야 9장 2절 -

자이와어 성경 봉헌 예식 현장
이날 봉헌 예식에는 자이와 부족 성도들과 카친 지역 교회 지도자들, 그리고 번역팀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을 올려 드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처음으로 완역된 자이와어 성경전서를 손에 들고 함께 기도하며 찬양했고, 오랜 기다림 끝에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받아 든 성도들 가운데에는 감격의 눈물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기도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번역은 완성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자이와어 성경 번역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부르심이자 축복입니다.”
- 라벅(La Bawk)/자이와어 성경 번역자
봉헌 예식에서 말씀을 전한 카친 침례교 연합 회장 군 탕(Gun Tang) 목사는 ‘그동안 자이와 부족은 다른 언어의 성경에 의지해 하나님의 말씀을 부분적으로 이해해야 했지만, 이제는 우리의 언어로 성경을 읽으며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깊은 관계 안으로 나아가게 되었다’고 전하며 자이와어 성경이 교회와 가정, 다음 세대 가운데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해지기를 권면했습니다.

자이와어 성경 봉헌 예식에 참석한 자이와 부족
한국교회와 후원회원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으로 자이와 부족이 모국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이와어 성경은 자이와 부족이 자신의 언어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신앙 안에서 더욱 견고히 서고 다음 세대에 복음을 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