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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이야기

모국어로 읽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기증하는 부르키나파소 비사어, 레레어 성경을 들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서울광염교회 고혁신 목사, 최봉춘 장로, 최규환 목사)>  2024년 4월 26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의 후원으로 해외 4개국에 성경 18,87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부르키나파소-비사어 성경, 레레어 성경 6,000부, 멕시코-촐어 성경 3,500부, 리투아니아-리투아니아어 성경 1,270부, 잠비아-통가 잠비아어 성경, 영어 성경 8,100부)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사역 담당인 최규환 목사는 “우리가 제작하여 반포하는 이 성경을 통해 비사, 레레 부족들이 최초로 자신들의 말로 놀라운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함께 읽고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역사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 서울광염교회를 들어 사용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기쁨을 전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 드라만 양키네 총무를 비롯하여 후원받는 성서공회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성경을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서울광염교회의 수많은 분들이 헌신해 보내온 헌금으로 성경이 제작되어 전 세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십자가 복음을 경험하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후원하는 성경을 통해 특별히 부르키나파소, 멕시코는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없어 말씀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부족들이 처음으로 모국어 성경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투아니아와 잠비아도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성경을 구할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후원받는 성경을 통해 고난 가운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4개 나라에 전달되는 성경을 통해 성경을 받는 사람들이 성경에 기초한 신앙생활을 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증 예식에 참석한 서울광염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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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이야기

토고에 생명의 말씀을 전합니다!

 성경 증정(왼쪽부터 정읍중앙교회 박창수 장로, 김선종 목사, 박학규 원로장로, 본 공회 호재민 총무)   2024년 4월 24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정읍중앙교회(김선종 목사)의 후원으로 토고에 <에웨어 성경> 2,2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정읍중앙교회 김선종 목사는 “아프리카 땅에 먹을 양식과 물을 주는 것 이상으로 귀한 일은 생명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하나님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뜻과 정성을 담아 토고에 에웨어 성경을 전달드리게 된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릅니다.”라며 기쁨을 표했습니다.  토고 성경 기증에 후원한 정읍중앙교회 박학규 원로장로는 “지난 2022년 9월 2일에 선교하고 봉사하고 전도하고 하는 일에 일평생을 바친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저희 아내의 믿음과 사랑을 기리는 마음으로 목사님께 좋은 일에 쓰시라고 선교 헌금으로 전달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토고성서공회 에스텔 아퀴뇽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여러분의 후원으로 토고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받고 신앙의 기쁨을 되찾으며 믿음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고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보내주신 정읍중앙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번에 정읍중앙교회에서 후원하는 2,200부의 에웨어 성경이 토고 사람들의 영적인 눈을 열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토고는 강한 애니미즘(Animism, 정령신앙)의 토착 종교가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토고 사람들은 교육의 기회가 매우 적어 기본적인 문해력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토고에 전해지는 <에웨어 성경> 2,200부는 어려운 경제적 사정으로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과 성경 기반 문자교실에서 글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성경은 경제적 어려움과 토착 신앙에 빠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복음의 기쁨을 누리도록 도울 것입니다.  토고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정읍중앙교회 성도들  

선교 현장 소식

2024 튀르키예 성경 후원 보고

 {{youtubeUrl=UsU80jHljvs}}   튀르키예 성경 후원하기

선교 현장 소식

탄자니아 성경 후원 감사

{{youtubeUrl=https://youtu.be/G_TVQtLu2qA?si=NUFMrEM7466aolZL}}   아프리카 남동쪽에 위치한 탄자니아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예배의 자유가 있지만 최근 이슬람극단주의 세력이 아프리카 대륙으로 남하하며 이슬람 세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는 인구의 절반 정도가 어린이와 청소년입니다. 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양성평등, 폭력, 성 문제 등에 대한 가치관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해 이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달되는 <스와힐리어 성경> 2,300부는 이슬람의 핍박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의 끈이 될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굳건한 신앙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선교 현장 소식

자연재해와 사회 혼란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아이티 - 갱단 폭동 최근 갱단의 폭동으로 무정부 상태가 된 아이티는 치안이 악화되어 여러 범죄 속에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갱단들은 수도에서 가장 주요한 교도소에 침입하여 수감자들을 탈옥시키거나 집을 불태우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티의 공항은 폐쇄되어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조차 운영되지 않아 국민들은 고립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정부는 지난 3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youtubeUrl=https://youtu.be/12pdrkDVzmI}}  - 기도제목 -1. 무질서와 폭력의 위험에 처한 아이티가 하루속히 안정과 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2. 피난민들에게 성경과 구호품을 전달하는 아이티성서공회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불이 붙은 모습>   칠레 - 산불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남아메리카 칠레의 발파라이소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산불은 칠레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산불로 15,000호가 넘는 가옥이 파괴되었으며, 132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칠레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틀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 기도제목 -1.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2. 칠레성서공회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원활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칠레의 민가>   대만 - 지진 지난 4월, 아시아 대만 동부의 화롄 지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규모는 1999년 9월에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입니다. 대만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이 잦습니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들이 무너져 앉고, 가족과 이웃을 잃은 사람들은 절망에 빠져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언제 또 일어날지 모르는 지진으로 인해 사람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 기도제목 -1.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하늘의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2. 대만성서공회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자연재해와 사회 혼란에 처한 지구촌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용기, 소망을 전합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 정기후원  일시후원  .find_btn { text-align:center; margin-top: 0px; } .btn { display:inline-block; border-radius: 10px; width: 130px; height: 40px; line-height: 40px; border: none; margin: 20px; background-color: #FFC107; font-size: 18px; }

후원자 이야기

아르메니아에 예수님의 제자가 세워지기를!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충현교회 양효민 장로)>   2024년 4월 17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아르메니아어 성경> 1,52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충현교회 강성은 목사는 “우리가 아르메니아에 직접 갈 수 없지만 그곳에 예수님의 제자가 세워지고, 그곳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그 말씀을 듣고 회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아르메니아성서공회 후식 스메바티안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은 아르메니아의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매일 읽는 중요한 책입니다. 충현교회의 후원은 아르메니아성서공회의 성경 보급 사역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충현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 성경을 받은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충현교회가 후원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정신적, 심리적 상처와 슬픔을 치유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아르메니아는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위치해 있지만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는 유럽에 가깝습니다. 아르메니아는 이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등 이슬람권 국가에 둘러싸여 있어 영토 및 종교 갈등으로 인한 긴장감이 높습니다. 특히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한 지역의 영유권을 놓고 과거부터 전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크고 작은 분쟁으로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에 전해지는 <아르메니아어 성경> 1,520부는 전쟁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아르메니아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충현교회 성도들> 

후원자 이야기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소망을 얻을 아이티

 <기증하는 성경을 들고 있는 김영례 권사 가정>  2024년 4월 5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김영례 권사(동신교회), 왕보람 대표의 후원으로 아이티에 <아이티어 큰 활자 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김영례 권사 가정은 故왕기일 장로의 유지를 따라 7년째 해외 성경 보내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2018년 마이크로네시아, 2019년 가봉, 2020년 부르키나파소, 2021년 모잠비크, 2022년 말라위, 2023년 크로아티아에 이어 올해 아이티까지 총 34,522부의 성경을 후원했습니다. 이번 기증식에는 특별히 김영례 권사 가정 3대가 참여하여 성경 보내기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아이티성서공회 마그다 빅터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아이티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번 위기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사역에 여러분의 기도와 지원이 절실합니다.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동행으로 저희는 아이티에 희망을 다시 세울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영례 권사는 “어려운 나라 아이티에 성경을 보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사역을 하면서 어떠한 선교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2018년도에 마이크로네시아를 시작으로 7번째로 아이티에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번에 후원하는 성경이 아이티에 보급이 되면서 일어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일으킬 선한 영향력, 선한 능력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혼란과 무질서 가운데 있는 아이티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소망을 얻기를 기대합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아이티는 끊임없는 자연재해로 국토 전체가 폐허로 변하고 중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갱단 폭동으로 치안이 악화되어 여러 범죄 속에 나라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갱단들은 수도에서 가장 주요한 교도소에 침입해 수감자들을 탈옥시키거나 집을 불태우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티의 공항은 폐쇄되어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조차 운영되지 않아 국민들은 고립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이번에 후원하는 <아이티어 큰 활자 성경> 3,000부는 국가의 혼란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성경을 통해 아이티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기를 기원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은 우리의 신앙에 매우 중요합니다

<크메르어 성경을 들고 있는 레탓(Lethat) 목사>캄보디아는 인구의 98%가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성장한 레탓도 그러했습니다.“저는 캉낙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마을 주민들은 매년 우상, 물귀신, 산신에게 제물을 바치며 평화를 기원합니다.우리 가족도 그들과 같이 온갖 잡신을 섬겼습니다.하지만 다른 마을 교회 성도 한 분이 저에게 복음을 전해주었고, 저는 그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저는 저희 마을 교회에서 목사가 되었고, 현재는 저희 부족의 언어인 카베트어 성경 번역 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성경을 읽을수록 성경이 우리의 신앙에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성경은 우리에게 참된 하나님을 믿고 바른길을 가라고 말합니다.저는 성경을 다른 마을 사람들과 나누고, 말씀을 직접 읽게 하여 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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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성경을!

중동,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이란은 정식 명칭이 ‘이란 이슬람 공화국’일 만큼 강력한 이슬람 국가입니다. 통계적으로 인구 98%가 이슬람교를 믿으며, 선교와 전도 활동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만약 개종할 경우 장기 징역형을 받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형에 처하기도 합니다. 국가적으로 이슬람 문화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이슬람교인이 아닐 경우 수많은 차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란 사람들은 표면적으로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공식적으로만 무슬림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성들은 히잡(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카락과 목을 가리기 위해 착용하는 쓰개)을 쓰는 것에 대해 반 이상이 반대하며, 법적인 의무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10%만 찬성할 뿐입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부터 시작된 호메이니 정권으로 이란 사회는 급속하게 보수화되었습니다. 이슬람 혁명 이후 여성의 히잡 착용이 의무화되었고, 1995년에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60일간 감금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05년에는 ‘종교 경찰’이 생겨나 히잡 미착용을 포함한 이슬람 율법 위배를 단속하도록 하였습니다. 2022년 9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끌려갔다가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으로 이란에는 청년을 주축으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여성의 삶, 자유”를 외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위는 성차별 정책과 이슬람 체제에 대한 반발로 이어지며 이슬람 공화국 종식을 요구하는 형태로 진화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란 사람들은 통제적이고 차별적인 문화나 분위기로 인해 이주를 택하기도 합니다. 이란 정부에서는 약 4백만 명 이상의 이란인이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를 내었습니다. 이슬람 혁명 이후 지금까지도 이란인의 해외 이주는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란 *디아스포라의 규모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디아스포라 : 본토를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이란은 오픈도어선교회에서 발표한 전 세계 ‘2024 기독교 박해 지수’에서 9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란은 강력한 이슬람 국가 체제를 유지하며 기독교인들은 핍박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란의 기독교인들을 이란의 이슬람교와 이슬람 정권을 약화시키려는 서방 국가의 시도로 간주합니다. 기독교 개종자 집단들의 지도자와 이들 구성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다른 교파에서 온 기독교인들은 체포당하고 기소당했으며 “국가 안보에 반하는 범죄” 라는 이유로 장기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히잡을 착용한 이란의 여성>  <이란의 폭력과 압박의 정도 (출처: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이란에 거주하면 종교를 드러내고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감시를 당하기 때문에 지하 가정교회 형태로 힘겹게 신앙을 지키고 있습니다. 핍박으로 인해 이란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타국에서 난민 생활을 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고통스러운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앙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회적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이란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복음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수많은 순교자들이 생겼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5백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여 역사에서 한 번도 없었던 부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란의 가정교회는 불법이어서 걸렸을 경우에는 감옥에 갈 수 있지만, 그럼에도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이루어진 가정교회는 셀 수 없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투옥과 고문, 처형 당함에도 이슬람 신앙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늘어나는 만큼 성경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에 있는 많은 이슬람 신자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이 매년, 그리고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이들에게는 성경이 필요합니다.”-이란 디아스포라성서공회 총무 <세례 받는 이란 사람의 모습>  이란 디아스포라성서공회는 이란 국내에서 신앙을 지키며 성경을 기다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란을 떠나 타국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에 성경을 보급하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궁금해하며 주변 가족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을 깊이 알고 싶어 합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 5:10)신앙으로 인해 박해 받는 수많은 이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란과 이란 외 타국의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보급되는 성경은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며,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 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복음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이란과 이란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널리 전파되어 수많은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성경을 보내주세요! <페르시아어 성경을 받은 이란 어린이들>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란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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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성서주일'

<가나 성서주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지난 2월, 가나성서공회는 2024년 성서주일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성경 퀴즈 대회, 성경 읽기 마라톤, 성경 토론, 청소년 포럼, 라이브 감사 예배 등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2024년 주제는 「성경: 평화와 연합 그리고 발전을 위한 지침」이었습니다. 가나성서공회 총무인 존 크웨시 아도 주니어(Rev. Dr. John Kwesi Addo Jnr) 목사는 “성경은 많은 영역에서 모두를 위한 평화로운 공존, 통일, 발전의 가치를 가르칩니다. 인간으로서 우리의 자연스러운 경향은 권력과 부에 대한 이기적인 욕망, 편애, 거짓과 만족할 줄 모르는 갈망을 통해 여러 가지 갈등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의 변화적인 만남은 우리 마음에 평화를 확립하고 이러한 인간의 과잉을 억제하기 위한 평화로운 태도를 낳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에게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히 12:14)’을 명령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평화를 베풀고 연합을 유지하는 임무는 여러분과 저에게 주어졌습니다.”또한, 존 크웨시 아도 주니어 총무는 이 자리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는 습관을 가질 것을 독려하였습니다. “참된 평화와 연합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변화된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며, 이러한 이유로 저는 모든 사람이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 연구하여 우리의 삶을 정화하고 모든 사람을 위한 평화로운 공동체를 유지할 것을 촉구합니다.”현재 가나성서공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어린이, 청소년, 트라우마 치유, 문맹 퇴치, 수화, 점자, 시각 장애인, 평화 유지)으로 개인이 하나님의 말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성경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본 공회에서는 한국교회와 후원자님들의 후원으로 매년 가나에 성경을 기증하고 있습니다.<가나성서공회 총무 존 크웨시 아도 주니어(Rev. Dr. John Kwesi Addo Jnr) 목사>

선교 현장 소식

칠레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2월, 남아메리카 칠레의 발파라이소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칠레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산불로 수천 채의 가옥이 파괴되었으며, 최소 10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로 강풍까지 겹치며 불길은 민가까지 번졌습니다.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칠레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틀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칠레성서공회 프란시스코 비구에라(Francisco Viguera) 총무는 칠레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지금 칠레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동안 많은 교회를 포함하여12,000채 이상의 가옥이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120km 떨어진 발파라이소 지역을 중심으로 칠레 10개 지역에서 약 130명의 사망자, 수백 명의 실종자, 동물 사체, 160곳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칠레성서공회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교회, 자원봉사자를 통해 피해 지역에 성경을 보급하며 사람들이 역경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불안, 두려움, 절망의 순간에 우리는 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기억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와 회복이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칠레성서공회 프란시스코 비구에라(Francisco Viguera) 총무‘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잃은 사람들은 절망 속에 있습니다. 당장 갈 곳도, 쉴 곳도 없는 사람들은 길거리에 허망하게 앉아 있을 뿐입니다. 여름철인 칠레는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며 극심한 무더위로 고통만 더해져 갑니다.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칠레의 상황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이상 절망하지 않고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희망을 갖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 제목1.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2. 집과 재산을 잃은 사람들이 지역 사회를 통해 지원을 받으며 고통 속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3. 칠레성서공회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산불로 타버린 칠레의 민가>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을 통해 쿠바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 쿠바성서공회 이사장 조엘 오르테가 도피코(Joel Ortega Dopico)“약 25년 전까지만 해도 쿠바에서는 기독교라면 무엇이든 반대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류 시민이었고, 심한 차별을 받았으며 박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성경으로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1958년부터 1995년까지 교회가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인내와 충성과 관련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좋은 평판을 얻었습니다. 쿠바인들의 교회에 대한 신뢰는 엄청납니다.쿠바에서 성서 사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경을 보급하는 일입니다. 쿠바에는 5만 개 이상의 가정교회가 있으며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곳에서 새로운 교회가 설립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가하는 기독교와는 달리 충분한 성경이 없습니다. 특히 어린이들과 이제 막 신앙을 갖게 된 젊은이들에게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는 400명이나 되는 어린이들이 있는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현재 모든 교단의 교회에서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어린이용 성경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주일학교나 여름 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성경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을 통해 교회는 부모들과도 연결됩니다. 쿠바는 보통 3대가 한 집에 삽니다. 한 번은 아바나에서 700km 떨어진 곳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3,000명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성경 3,000권과 교회에 보급할 성경 2,000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배 중간에 5,000권의 성경이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  어느 날은 주일에 차를 몰고 가는데 한 경찰이 저를 멈춰 세웠습니다. 경찰은 저에게 어디서 왔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왔다고 말했는데, 경찰은 저에게 성경을 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5권의 성경책이 있었기에 5권을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 한 경찰이 저를 따라오며 정지하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저는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찰은 제가 일주일 전에 성경을 준 바로 그 경찰이었고, 그는 성경을 더 갖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토록 쿠바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싶어합니다. 많은 쿠바 사람들은 희망 없이 우울해하며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을 변화시킵니다. 성경을 통해 쿠바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제적인 상황은 좋지 않지만 이들의 유일한 버팀목은 이들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성경입니다. 사람들은 경제 발전과 더 나은 무역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영적인 성장입니다. 부유한 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번영을 누리고 있지만,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과 씨름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쿠바 사람들은 성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쿠바는 복음을 위한 비옥한 땅입니다.” <쿠바 교회를 가득 채운 어린이들>  

선교 현장 소식

성경으로 글을 배웁니다

 <라오스 문자교실에 참여하는 몽족 사람들> 동남아시아 라오스 북부 지역에 있는 화일리엥(Huaylieng) 마을에는 몽족이 살고 있습니다. 몽족은 자신들의 문화와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라오스 북부 지역에 정착하여 그들만의 투쟁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 수는 라오스 인구의 9.2%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이 중 대다수인 4만 명이 기독교인입니다. 하지만 몽족은 오랫동안 문맹 문제와 씨름해 왔습니다. 성인 여성의 40%와 남성의 20%는 읽거나 쓸 수 없습니다. 라오스성서공회는 이 지역에 만연한 문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오스어와 몽족어로 된 성경을 출판하여 몽족 전역에 문맹 퇴치를 위해 6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문맹 퇴치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라오스성서공회는 성경을 교재로 사용하여 문자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몽족 사람들은 문자교실을 통해 성경으로 글을 배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 활동에도 더 많이 참여하게 되었고, 신앙의 힘은 더욱 굳세어졌습니다. 문자교실은 수천 명의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성경으로 글을 배우며 삶이 변화된 이들은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더 많은 가족과 이웃들이 성경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너무나도 사랑하십니다.왜냐하면 저에게 읽고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바오(Bao)/문자교실 참가자 “많은 교인들이 읽고 쓰지 못합니다.특히 우리의 언어 라오어가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저는 아이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문자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점타우돔(Jumta-udom)/문자교실 교사 “우리 가족은 정말 가난했기 때문에 저는 3년밖에 공부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습니다.저는 라오어를 전혀 읽지 못했습니다.하지만 문자교실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문자교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저는 이제 혼자서도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콩(Kong)/문자교실 참가자   <문자교실에 참여한 몽족 청소년들>

선교 현장 소식

권서들이 전한 복음의 열매

대한성서공회 문서선교사 최정선 장로  대한민국은 권서들이 전한 성경으로 복음의 씨앗이 자라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복음 강국으로 성장했다. 스코틀랜드의 존 로스 선교사는 1877년, 만주의 심양에 자리를 잡고, 쇄국정책으로 묶여있는 조선에 이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전할 방법을 깊이 생각해 보았다. 존 로스 선교사는 조선문 근처에서 눈망울이 맑은 이응찬과 백홍준, 서상륜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고는 “조선에는 언문이라는 한글이 있다는데 그 글을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해서 심양으로 세 사람들이 인도되어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기 시작했다. 존 로스 선교사는 이들에게 열심히 한글을 배워 누가복음을 한글로 번역했고, 조선에 복음이 전해진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렇게 누가복음은 기다리고 고대하던 이들의 땀과 수고로 번역이 완료되었고,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재정지원을 받아 인쇄에 들어갔다. 1882년, 기나긴 세월의 수고로 드디어 누가복음이 완성되었다. 누가복음은 빨래터의 아낙네들에게 권서들의 손으로 전해지게 되었다. 성경을 받은 이들은 부엌에 간직한 보리와 감자, 강냉이를 대신하여 값을 치렀다. 의주에서 복음을 전파하던 권서 서상륜은 서울까지 복음을 전하고 그 발길로 1884년에 동생인 서경조의 요청에 의해 황해도 소래로 가서 성경을 가르치며 가정교회를 세워나갔다. 이로써 이 땅에 최초의 교회인 소래교회가 1885년경에 설립되었다. 1895년, 영국은 서울 종로에 대영성서공회 조선 지부를 설립하였고, 스코틀랜드와 미국성서공회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다가 1979년, 대한성서공회는 재정적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대한성서공회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문서 선교사를 세워 옛날 권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시작하였다. 문서 선교사들은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며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   <한국교회 초창기 권서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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