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고멜이 또 임신하여 딸을 낳자 야훼께서 호세아에게 이렇게 이르셨다. "이 아기의 이름을 3)로루하마라고 하여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가문을 불쌍히 여겨 용서해 주지 않을 것이다.
'천더기'라는 뜻이다.
7 그러나 유다 가문은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리라. 활과 칼을 쓰거나, 기마와 기병을 내세우는 일 없이 이 야훼가 손수 구원해 주리라.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다."
8 고멜이 로루하마를 젖 떼고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자
9 야훼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이 아기의 이름을 4)로암미라고 하여라. 너희는 이미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아니다."
'버린 자식'이라는 뜻이다.
제 2 장
이스라엘에게 새 날이 온다
1 1)이스라엘 백성은 바다의 모래같이 불어나 셀 수도 없고 잴 수도 없이 되리라. 너희를 버린 자식이라 하였지만, 이제는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자녀라 하리라.
2:1-3이 라틴어 성서에서는 1:10-11, 2:1이다.
길잡이
오늘부터 우리는 열네 장으로 이루어진 호세아서를 읽습니다. ‘호세아’라는 이름은 “주 하나님께서 구원하셨다”는 뜻의 히브리어 “호샤이야”의 축약형입니다. 호세아는 북이스라엘 왕국에서 말씀을 전한(대략 기원전 740-722) 선지자로서, 우상 숭배의 죄와 하나님께 부정(不貞)을 저지른 백성들의 죄를 꾸짖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호세아는 한 부정한 여인과 결혼하라는 말씀을 듣게 되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얼마나 부정한 민족인지를 보여 주려는 것이었습니다. 호세아는 자식들의 이름도 이스라엘이 받게 될 징벌을 상기시켜 주는 이름들로 지어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호세아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회복시키시고 그들을 한 지도자 아래에서 하나가 되게 해 주실 날을 내다보는 말씀으로 마칩니다.
새길말씀(호세아 1: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묵상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부정한 여인과 결혼하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호세아와 고멜의 결혼 관계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에 대해 배우게 되는 바는 무엇인가요? 호세아의 자녀들의 이름에 담긴 뜻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 담겨있는 소망의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때로 주님께 신실하지 못했던 저를 용서하여 주소서. 저를 주님께로 이끄사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소서. 언제나 저를 사랑하여 주시는 주님, 주님의 변치 않는 선하심과 신실하심으로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아멘.
* 본 묵상 자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회원국인 미국성서공회에서 제공한 자료를 허가를 받고 한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 매일성경묵상은 매달 정해진 주제에 해당하는 성경 본문과 묵상 자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