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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이야기

콩고민주공화국에 음반자 첫 번역 성경을 보냈습니다

 "복음에 빚진 저희들이 이제 성경을 보냅니다"-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 - 음반자어 성경 기증식- 왼쪽 네 번째부터 윤여식 장로(회장), 오정수 장로(전 회장), 본 공회 권의현 사장   지난 12월 6일, 본 공회 반포센터에서 콩고민주공화국 음반자어 성경 10,000부 기증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음반자어 성경 기증을 향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마음만큼은 따뜻했습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윤여식 장로는 축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이 말씀으로 인해 음반자 부족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하였습니다.  영원불변한 성경 말씀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께 기뻐하실 일입니다. 그동안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성경책이 없어 선교를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은 선교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콩고민주공화국 음반자어 첫 번역 성경   콩고민주공화국의 북서쪽 국경 지대에 위치한 음반자 부족은 36만 명으로 추산되는 인구 가운데 30%가 기독교인입니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과 극심한 가난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교육 시스템, 도로와 의료 시설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2010년 1월부터 4월까지 부족 간의 내전으로 인해 불안정한 생활이 계속되고 있어 현재까지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갔습니다. 식수를 나르고 있는 여성들과 아이들  음반자 부족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 처음 복음이 들어올 무렵, 선교사들의 번역 작업으로 1996년에 음반자어 신약성서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나 제2차 콩고 전쟁의 발발로 선교사들이 귀국하고 성경 번역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교회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앞장서서 음반자어 성경을 예배와 문자 교실에서 사용하고, 현지인 번역자들이 성서 번역을 위한 상급 교육을 이수하여 구약성서의 번역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2010년, 구약성서 번역이 완료되어 성경전서를 출간하려 했지만, 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이 성경전서를 제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국장로회연합회의 후원으로 음반자 부족 사람들은 비로소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된 성경책을 반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반자어 성경 10,000부를 컨테이너에 상차하면서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박계균 장로는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컨테이너 상차 시 기도하는 모습  복음에 빚진 저희들이 이제 전국장로연합회 후원으로음반자어 성경을 콩고민주공화국에 보냅니다.이 성경책을 접하는 자마다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는귀한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는 이제 성경을 만들어 보낼 뿐입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전체에 복음이 전파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후원자 이야기

11년 동안 전 세계에 3,500여 부의 성경을 보내다

"성경을 받아든 누군가가 예수님을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후원회원 윤석범 장로 -  윤석범 장로와 이혜원 권사 본 공회에는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45,375명의 후원회원이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끊임없는 기도와 헌신으로 성서사업을 든든히 지탱해주는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성경 보내기 후원자, 윤석범 장로(석천감리교회)는, 본 공회를 통해 지난 11년 동안 전 세계에 3,500여 부의 성경을 보냈습니다. 2002년 10월 11일에 처음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한 이래, 2006년에 본 공회에서 바이블 어 먼쓰 클럽이 생기면서 매월 10권씩, 그 후 20권씩, 또 40권씩, 50권씩 늘려가다가, 현재는 60권씩 성경을 주기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윤 장로가 본 공회의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10월 어느 날, 교회 속회에 본 공회 장로님이 와서 성경 20권을 보내면 가정회원용 큰 사이즈 성경을 한 권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후부터였습니다.그 말을 듣고 속회 회원들과 함께 매달 20권씩 성경을 보내기로 작정했습니다. 처음에는 7, 8명의 속회 회원들과 함께 헌금을 모아서 매달 헌금을 보냈고, 가정회원용 성경을 한 권씩을 받아 새신자나 그 성경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그러나 몇 달이 지나면서 속회 회원들의 호응이 약해지자, 혼자라도 계속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고 하였습니다.전도를 열심히 하지 못하는 죄송함과,또 이 성경을 받아든 그 누군가가 예수님을 알아가고 만나는그 기쁨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그리고 윤 장로님은 매번 <성서한국>을 받아보고 형편이 되는 대로 성경을 보내는 데 헌금을 했습니다. 성경이 없어서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는 아프리카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해외 성서 헌금을 보낸 적도 있고, 북한을 위한 성서 헌금을 보낸 적도 있습니다.특히 북한이나 중국의 가정교회에서는, 성경이 귀해서 필사하거나 쪽 성경을 외운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곳에도 주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돌파구가 열려서 말씀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도했다고 하였습니다. 할머니 때부터 기독교인 된 집안에서 자란 윤 장로는 시간이 갈수록 부모의 올바른 신앙의 태도가 중요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에 나가 있는 하나 밖에 없는 딸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성경 말씀은, 젊어서 건설회사를 다니며 사회생활을 했을 때도, 퇴직 후에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늘 삶에 좌표가 된 시편 23편 1절입니다.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그리고 성서공회의 다른 후원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도 제목은 “우리가 보낸 성경을 받은 분들이 말씀을 통하여 말씀이신 주님을 만나 주님을 깊이 알아가고 알아가는 만큼 더 많이 주님을 사랑하며 순종하는 자녀가 되기를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후원 캠페인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복음의 역사는 활발히 일어납니다

아프리카에 성경을 보냅시다!‐  성서를 내리고 있는 라이베리아성서공회 직원들 아프리카를 생각하면 계속되는 기근과 질병, 그리고 내전 등으로 아픔과 슬픔을 겪고 있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그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복음의 역사는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복음의 시작아프리카의 복음 전도 역사는 영국사람 리빙스턴(1813~1873)의 선교 사역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수많은 서구의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복음이 그 땅에 전파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서구 교회의 선교에는 또 다른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소위 식민지 시대의 선교사들은 선교지 문화에 대한 배타적 성향을 갖고 문화적 우월감으로 선교지에 다가섰던 것입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도 사회적인 억압을 경험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반감으로 백인교회나 백인들이 세운 아프리카인을 위한 교회들과 연관성을 거부합니다. 극단적인 반발은 아프리카 교회가 처한 아픔이며 교회 자체로는 이단성의 문제를 낳게 되었습니다.아프리카의 교회들과 교인들의 숫자는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으나,  성경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이 없고 바른 신학이 없어서 건강한 기독교인으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지역의 성서공회들은 아프리카에서의 건전한 복음 선교 활동을 돕고 교회와 사람들이 건강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성경을 보급하는 것이 복음 선교와 교회성장에 필수적인 요인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1. 차드아프리카 중앙부에 위치하며 수도는 은자메나입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12.9배이며, 200개 이상의 부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프랑스어와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이슬람교가 53%, 가톨릭이 20%, 개신교는 14% 정도이며, 문맹율이 높은 나라입니다. 차드성서공회는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에 성경을 기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 부모들에게까지도 복음을 널리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이 성경을 접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된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2. 우간다우간다는 아프리카 중앙 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는 캄팔라입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2.4배 정도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스와힐리어를 제2의 공식 언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가톨릭이 42%, 개신교가 42%이며 이슬람교도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간다성서공회에서는 소수민족을 위해 성경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다른 부족들까지도 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3. 잠비아잠비아는 아프리카에 있는 내륙국으로 수도는 루사카입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7.5배 정도이며, 반투계 민족(통가족, 날자족 등)이 주를 이룹니다. 잠비아인의 평균 수명은 32세로 ‘죽음의 땅’이라고 불립니다. 잠비아의 기독교인 비율은 반 이상을 차지하고 그 외에 이슬람교와 힌두교, 전통 종교를 믿고 있습니다. 잠비아에는 오랜 내전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군인들이 있습니다. 잠비아성서공회는 전쟁으로 지쳐 있는 많은 군인들에게 성경을 전달함으로써, 하나님의 위로를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4. 앙골라앙골라는 아프리카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도는 루완다입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12.5배이고, 언어는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가톨릭이 38%, 개신교가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47%는 토착종교를 믿고 있습니다. 오랜 내전으로 지친 앙골라에서 많은 청소년들은, 마약과 알코올에 쉽게 중독됩니다. 앙골라성서공회는 3,500부의 성경을 학교와 주일학교, 감옥에 기증하였습니다. 앙골라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영적인 위로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앙골라에 위치한 교회목사(오른쪽)가 교도소 수감자에게 성경을 나누어 주는 모습 5. 카메룬카메룬은 아프리카 중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는 야운데입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4.8배 정도입니다. 275개 이상의 소수 민족이 있으며, 언어는 영어와 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현지 부족들이 믿는 토착종교가 40%, 기독교가 40%, 이슬람교가 20%를 차지합니다. 카메룬에는 에이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낳은 어린이들도 에이즈에 감염되고 자연스럽게 고아가 되는 상황입니다. 카메룬성서공회에서는 카메룬 야운데에 있는 5군데 보육원의 고아 127명에게 성경을 기증하였습니다. 올해는 540명의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기증할 계획입니다. 부모님을 일찍 잃은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기증받은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카메룬 어린이들 6. 라이베리아아프리카 대륙 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국가로 수도는 몬로비어린이입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절반 정도이며, 전체 인구 중 기독교는 약 40%, 이슬람교는 20%입니다.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국민의 20%정도만이 이해할 수 있을 뿐이고, 나머지는 20여 개가 넘는 부족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많은 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성경 한 권을 구하기 힘듭니다. 라이베리아성서공회에서는 이들에게 저렴한 성경을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가지고 라이베리아를 복음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7. 스와질란드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국가로 수도는 움바바네입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약 1/2정도이며, 전체 인구의 40%가 기독교와 토착신앙이 융합된 종교인 시온주의를 믿고 있고, 20%가 가톨릭입니다. 스와질란드에는 오랫동안 지속되는 가난과 질병으로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굶주린 사람들은 부도덕한 방법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으며 에이즈와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 정식교육을 받지 않아 글을 읽을 수도 없습니다. 스와질란드성서공회는 이들에게 성경을 기증하여 읽고 쓰기를 가르침으로써, 사회가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8. 시에라리온서아프리카 남쪽에 있는 국가로 수도는 프리타운입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1/3 크기로, 20개의 아프리카 원주민 부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민의 60%가 이슬람교도이며, 기독교인은 약 10%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에라리온에는 14개의 수감소가 있습니다. 수감자들 중 일부는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시에라리온성서공회와 교회에서는 이들에게 성경을 기증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를 받아 사회에 나갔을 때 다른 삶을 살고,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9. 중앙아프리카공화국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방기입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약 2.8배 정도입니다. 국민의 35%가 토착종교를 믿고, 25%가 기독교, 25%는 가톨릭을 믿고 있습니다. 공식어로 불어와 상고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앙아프리카성서공회는 현대어로 제작된 상고어 성경을 제작하여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성경을 제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성경은 평신도뿐만 아니라 성경을 깊이 연구해야 하는 목회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한성서공회에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아프리카에 총 193,510부의 성경을 제작하여 해당 국가의 나라에 기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13개 나라에 총 95,800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기증하기 위해서 회원 여러분의 기도와 헌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원 캠페인

파키스탄에 우르두어 성경을 보냅시다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에 복음이 널리 전파되기를‐ 그림성경을 읽고 있는 파키스탄 어린이들파키스탄의 현황  파키스탄은 이슬람 공화국으로 이슬람법의 체계인 ‘샤리아’법에 의한 이슬람화 정치를 시도해왔습니다. 그래서 1977년 이후 지금까지 강한 극단적 이슬람 정당에 크게 좌우되어 왔습니다. 점진적으로 ‘샤리아’법이 헌법의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파키스탄의 다른 종교인들이 박해와 억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파키스탄 다수의 울리마에 의하면 배교자는 죽음의 처벌을 받게 되어 있고 코란과 예언자 무함마드에 대한 모독도 죽음의 이유가 됩니다.파키스탄은 전체인구 중에 단지 2%만이 기독교인이며, 기독교인의 70%가 가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실제 가격으로 성경을 구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파키스탄의 성서 반포 현황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에서는 기독교인들의 박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슬람 사회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지 기독교인들은 심각한 차별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사회적 · 경제적으로 지위가 낮으며,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으면 마을에서 추방당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기독교 여성들은 성적으로 희롱을 당하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고 굳건하게 세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빛이요 생명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르두어 성경을 읽고 있는 파키스탄인근본주의적인 이슬람을 고수하는 파키스탄에서는 성서를 공식적으로 반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파키스탄성서공회에서는 성서 반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성서를 반포하고 있습니다.  첫째, 병원을 통한 성서 반포입니다. 파키스탄에는 9개의 기독교 병원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있습니다. 치료와 위로를 얻기 위해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에게 성서를 보급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래서 이 병원에 있는 기독교인 스텝들은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의료 시설들을 이용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성경을 제공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수의 교육받은 환자들과 병원을 찾는 이들이 병원에서 성경을 접하게 되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고 있습니다.둘째, 마켓의 기독교 서적 공간을 통한 성경 반포입니다. 대중적인 마켓의 한 공간에 기독교 서적들을 판매하는 공간을 활용하여 성경을 비치하여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상당수의 비기독교인들이 마켓에 들러 성경을 둘러보고 구매하기도 하고, 또한 기독교인들 역시 기독교 서적 공간에서 성경을 구매합니다. 셋째, 자원봉사자를 통한 성경 반포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을 통한 성경 반포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들이 성경을 반포하기 위해 쇼핑 센터와 공원, 그리고 공개된 장소를 찾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 파키스탄 사람들은 성경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또는 그 성경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불쾌하게 반응하고 대적합니다. 심지어 자원봉사자들은 비기독교인들에게 성경을 반포한다는 이유로 감옥에 보내지기도 합니다.넷째, 교회를 통한 성경 반포입니다. 기독교인에게 성경을 반포하는 경우에, 어떤 교회에서는 주일 예배시간을 이용하여 성경을 진열하고, 이를 통해 기독교인은 성경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다섯째, 서적 테이블을 통한 성경 반포입니다. 파키스탄성서공회에서는 자국 내의 모든 도시 교회들이 성서주일을 지키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가 성서주일을 지킬 때, 성서공회에서는 각종 성서를 전시하고, 교회 성도들은 그곳에서 성경과 각종 성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섯째, 파키스탄성서공회 반포소를 통한 반포입니다. 파키스탄성서공회에서는 성서회관 내에 성서를 보급하는 반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서회관은 시내의 중심 쇼핑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독교인과 더불어 많은 무슬림들이 찾아와 진열된 성경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성서공회에서는 신드(Sindh), 블라우히스탄(Baluchistan), 키버 팩토우와(Khyber Pakhtonwa) 이렇게 3개의 지역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역 사무소에는 반포소를 설치하여 그 지역 내에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에게 성경을 보급하고 있습니다.지난 해 에는 무슬림 대학원에 우르두어 성경, 아랍어 성경, 페르시아어 성경 등1,950부의 성경을 보급하였습니다. 성서주일을 맞이하여 다양한 성서를 구입하고 있는 라호르교회의 성도들그림우르드어 어린이 그림성경 프로젝트엄격한 이슬람 종교와 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기독교 선교활동에는 크나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구나 어렸을 때부터 이슬람 종교 교육을 받아서 굳어진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장년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어쩌면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파키스탄성서공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그림으로 묘사하여 흥미를 갖고 전달하는 어린이 그림성경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실제로, 파키스탄의 대다수의 교회들이 내용이 건실하면서 효과적인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대중매체에서는 이슬람교에서 비롯된 많은 사상과 문화들이 유행처럼 떠돌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 선교에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성서공회가 출판한 어린이 그림성경의 대상은 9세에서 14세까지의 어린이입니다. 이 성경의 내용은 이해하기 쉽도록 쓰였으며,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전체적인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인구 44%는 1세에서 5세까지의 어린이들입니다. 이들 인구의 75%는 낙후된 시골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기독교 관련 교육이 실시되지 않는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조차도 제대로 된 주일학교 프로그램이 없는 교회에 다니고 있으며, 그들은 성경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빈민층의 가정에 속해 있습니다. 노년층의 80%가 문맹자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가족이 같이 읽을 수 있는 이러한 성경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을 포함한 모든 식구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몇 해 전, 이 어린이 그림성경 프로젝트를 위해 전 세계 성서공회를 통해서 기독교인들의 기도와 헌금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슬람교도가 96%에 이르는 이 나라가 어린이 그림성경 한 권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하게 된 것에 크게 감사를 드립니다.  파키스탄성서공회에 기증하는 우르두어 성경을 통해 무슬림들의 핍박과 환란 가운데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새 힘과 소망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보내는 성경으로  파키스탄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그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도와 헌금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후원자 이야기

'북한 동포에게 성경 보내기' 운동과 소중한 유산

"복음 전파를 위해서는 문서 매체를 통해 선교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후원회원 송선휴 장로 -도라전망대 앞에서 고(故)  여옥선 목사와 송선휴 장로2011년 8월 2일 송선휴 장로(73세)는 ‘북한에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하여 1천 1백만 원을 헌금하였습니다. 대한성서공회에서는 1990년부터 북한에 성경을 보내기 위하여 30억 원을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북한 선교의 문이 열리면 북한의 100만 명의 사람들에게 바로 성경을 제작하여 보내기 위한 기금입니다.장로님께서는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이신데 언제부터 회원이 되셨습니까?- 금년 1월에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이 되었지만 그 전부터 성경 번역 선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2003년 본 교회(엘벧엘교회)에서 파푸아뉴기니에서 번역 선교사로 문서 선교를 하고 계신 선교사님의 보고를 듣고 성경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그리고 안식년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국에 나왔는데 묵을 곳이 없다는 선교사님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서 아내인 여옥선 목사와 함께 상의하여 노후 목적으로 마련해 두었던 다세대주택의 방을 선교사님들을 위한 거처로 내놓기로 하였습니다. 그 다세대주택은 제가 국영기업체에서 30년 간 봉직하고 받은 퇴직금으로 마련한 곳이었습니다.이때부터 선교사님들을 후원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에바다선교회를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도미니카에 가 계신 선교사님 내외분, 캄보디아, 필리핀 등에서 선교하고 계신 분들이 머물다가 가셨습니다.북한 동포에게 성경 보내기 운동’을 위해 1천 1백만 원이라는 큰 돈을 대한성서공회에 헌금으로 보내주셨는데 보내주시게 된 동기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그것은 2009년에 소천한 아내 여옥선 목사의 유지(遺志)를 따르기 위해서였습니다. 황해도 출신인 아내는 1.4후퇴 때 어머니의 등에 업혀서 삼팔선을 넘었습니다. 언젠가 통일이 되면 북한에 선교를 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특히 2007년부터 북한 선교에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 선교 단체의 주선으로 북방 선교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중국 땅에서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까지는 갔지만 북한 땅은 밟아보지 못하고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압록강 배 위에서 아내와 저는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어떻게 하면 북한 선교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아무 선교회나 개인에게 헌금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소천한 후 2년이 지난 올해가 되어서야 에바다선교회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북한 동포에게 보낼 성경을 위해 헌금을 하게 되었습니다.북한을 돕기 위해 다른 방법도 많이 있을텐데 특별히 성경 보내기에 관심을 가지시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올 1월에 대한성서공회에서 김중곤 장로님이 저희 교회로 오셔서 ‘북한에 성경 보내기 운동’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통일이 되면 바로 북한에 성경을 보내기 위하여 30억 원을 모금하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이 말씀을 듣고 믿을 만한 문서 선교 기관인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북한 선교의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서는 문서 매체를 통해 선교하는 길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대한성서공회가 성서사업을 펼칠 때 앞으로 바라는 바가 있으십니까?- 대한성서공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 세계에 보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본래의 설립 취지대로 성경을 현지어로 번역하고, 출판해서 보내는 일을 계속적으로 잘 감당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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