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소식 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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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목록

후원자 이야기

주님의 말씀이 힘을 얻기 원합니다!

 성경 증정(왼쪽부터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 본 공회 권의현 사장)  2022년 9월 30일, 창조교회(홍기영 목사)의 후원으로 볼리비아에 스페인어 성경 6,15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주님의 말씀이 세력을 얻을 때에 그 사회의 잘못된 부분, 어지러웠던 영적 질서가 바로잡히는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볼리비아 땅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펼쳐지고 정의, 평화, 창조질서가 아름답게 세워지는 일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라고 하며 바람을 전했습니다.  볼리비아성서공회 파니 코씨오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말씀을 읽고 싶어도 성경을 구할 수 없는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희망과 구원이 되는 성경을 후원해 준 창조교회(홍기영 목사)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권의현 사장은 “볼리비아에 성경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홍기영 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선교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보내는 스페인어 성경이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구원의 빛, 생명의 빛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볼리비아는 남미에서도 빈국에 속하며 인구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에 속해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깨어진 가정에서 폭력을 경험하고, 마약과 폭력 집단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 볼리비아는 여느 중남미 국가들과 같이 가톨릭이 널리 자리 잡고 있지만 진정한 신앙을 가진 사람은 소수입니다. 대다수는 기독교 문화에만 익숙하고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시골 지역으로 갈수록 성경이 부족해 지역 목회자들은 성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전달되는 <스페인어 성경> 6,150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웠던 볼리비아 기독교인들과 폭력을 경험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시골 지역에 보급되어 복음 전파를 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볼리비아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증하는 <스페인어 성경> 앞 기증 예식 참석자들

후원자 이야기

복음의 세대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기증하는 <트위 아잔테어 성경> 앞 김서경 권사, 최길하 장로>  2022년 9월 27일, 홍정숙 권사, 최길하 장로·김서경 권사의 후원으로 가나에 <트위 아잔테어 성경> 15,205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가나는 500년 동안의 침략과 노예무역이라는 아픔의 역사가 있습니다. 장로님 권사님 가정의 헌신으로 가나에 정말 기쁜 소식,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분 장로님, 권사님께서 어머니 홍정숙 권사님의 신앙을 기억하고 또 그 어머니의 신앙이 잘 계승되는 가문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그 어머니의 마음으로 가나에 성경을 보냅니다. 이 복음이 가나 사람들을 죽음에서 생명의 자리로 인도하기를 축복합니다.”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가나성서공회 에녹 아리아타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후원받은 성경을 통해 가나의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을 진행하고 가나의 다음 세대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도록 돕겠다며, 성경을 후원해 준 홍정숙 권사, 최길하 장로·김서경 권사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최길하 장로는 “복음이 꼭 필요한 아프리카 가나에 저희 가정을 통해 성경을 보낼 수 있도록 쓰임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평소에도 성경을 보내는 것이 선교의 큰 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내는 성경을 받고 가나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가나의 복음화를 이루는 데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이 사용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합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박진희 부총무는 “가나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하여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그들이 삶에 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홍정숙 권사님, 최길하 장로님, 김서경 권사님이 기증해 주시는 <트위 아잔테어 성경>이 성경을 구하여 읽고 싶어도 성경을 구할 여력이 없는 이들에게, 특히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가나는 인구의 70% 이상이 기독교인이지만 국민들은 가난과 가정 폭력, 청소년의 마약 중독 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가나에 전달되는 <트위 아잔테어 성경> 15,205부는 가난한 기독교인들과 차별받는 여성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보급될 예정입니다. 보급되는 성경을 통해 가나 사람들이 말씀으로 변화되어 가나 땅에 복음이 넘쳐나기를 기대합니다.

후원 캠페인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신뢰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콜럼버스가 발견한 신대륙의 시작은 히스파니올라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아메리카 대륙 카리브해에 위치한 히스파니올라섬의 동부 지역에 위치한 작은 나라로 맞은편 섬 서쪽에는 아이티가 위치해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면적은 우리나라의 1/2 크기로 작고 인구도 1천만 명을 조금 넘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위치> 도미니카공화국은 1970년대 초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정치적 부패와 국가 경영의 실패로 다시 쇠퇴하며 국민들의 빈부격차가 극심해졌습니다. 잘 지어진 단독 주택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슬럼가들이 즐비합니다. <푸에르토 플라타(Puerto Plata)지역 슬럼가> 인구의 44%가 가톨릭이며 개신교는 22%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성경 말씀을 제대로 알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또 상당수의 사람들은 과거 노예 제도의 영향으로 아프리카 토속종교와 혼합된 신앙을 가지고 있어 더욱 하나님과 멀어져 있습니다.빈곤한 사람들, 위기 속의 신앙 도미니카공화국의 빈부격차가 심화되며 전체 인구의 절반은 평균 임금의 20%도 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난한 가정환경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쓰레기 더미 위에서 생활하며 쓰레기를 실은 차가 오면 쓸만한 물건을 가져가기 위해 달려옵니다. 극심한 빈곤 속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성경 한 권을 구하기 어려워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습니다.청소년 범죄로 인한 사회적 위기또 다른 문제는 폭력과 청소년 범죄입니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가정으로부터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아가 학대를 경험하기도 하며, 가정 폭력의 고통을 온 몸으로 겪으며 성장합니다. 보호자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아이들은 거리 생활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몰리다시피 거리로 나온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안타까운 폭력의 피해자였지만, 거리에서 살아가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가해자로 변해갑니다.새로운 세대를 위해서도미니카공화국성서공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성경을 보급하고 주일학교 교육을 통해 성경에 기초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나라 전체에 만연해 있는 폭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기를 성경으로 바꾸어 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폭력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경 기반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어린이 주일학교주일학교에서는 이 나라의 다음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게 할 성경을 읽고 공부하도록 돕습니다. 어린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웁니다. 주일학교는 참여한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갱단에 참여하는 것을 예방하고,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교실에서 처음 성서공회 직원을 만났던 날이 기억나요! 그 때 저는 성경에 대해 들어보기는 하였지만 예수님이 정확히 누구이신지 몰랐어요. 주일학교에 출석해 성경공부를 함께 하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었고, 바른 믿음 생활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모라(Mora/주일학교 참여 어린이)무기를 내려놓고 성경을!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폭력과 그로 인한 범죄들 가운데 도미니카공화국의 많은 사람들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소망하며 사람들이 가진 ‘무기를 성경으로 바꾸어 주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작고 녹슨 칼을 가져왔고, 다른 사람은 긴 장검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무기들을 내려놓고 성경을 받아 갔습니다.  성경을 받아 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습니다. 한 남성은 럼주 한 병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몇 년간 자신을 망가뜨린 무기가 술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술병을 건네며 남성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제는 술을 끊고 가족들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무기를 가져와 성경과 바꿔가는 사람들> “이웃 집의 아버지와 아들은 매일같이 칼부림을 하며 싸웠습니다. 둘 다 심각한 상처를 입은 걸 보게 된 저는 용서에 대한 성경 말씀을 읽어주면서 이 캠페인에 대해 알려주었고, 무기 대신에 성경을 붙들라고 말했습니다. 무기를 내려놓고 성경을 가지게 된 그들은 하나님 말씀 속에서 사랑과 용서를 배웠고 믿음 안에서 변화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로잔나(Rosanna)폭력과 범죄가 자연스러운 이 사회에서 사람들은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인지 배우고,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당한 폭력을 다른 사람에게 반복하며 악순환의 굴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가정에서조차 사랑 받지 못했던 이들에게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 줍니다. 성경은 죄의식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폭력이 가득한 삶에 안주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는 삶을 소망하게 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폭력과 범죄가 만연한 이 땅에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하심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세요!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도미니카공화국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선교 현장 소식

어둠 속에 비친 빛

<문자교실에 참여한 파키스탄 비나(Beena) 할머니>  파키스탄 잠루드(Jamrud)지역은 아프가니스탄과 28km정도 떨어진 국경 지역입니다.이 지역은 몇 년 전까지도 파키스탄 정부의 법과 명령에서 벗어나 탄약의 휴대와 사용도 가능했을 만큼 위험한 곳입니다.또 지르가(Jirga)라고 하는 아프가니스탄 전통 원로 그룹의 통치를 따르고 있습니다.여성들은 부르카를 쓰고 남성과 동행해야만 외출을 할 수 있습니다.비나 할머니는 자녀, 손자들과 이곳 잠루드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기독교인은 매우 적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고 싶었지만 읽기와 쓰기를 배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올해 초 저희 가정에 방문하신 목사님께서 파키스탄성서공회의 문자교실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큰아들에게 저와 며느리들, 손녀들의 수업을 허락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르가(Jirga)의 허락까지 받은 후에 수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희 가족 중 11명의 여성이 글을 배워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가정에서 매일 2~3장의 말씀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선교 현장 소식

앙골라 지역 교회 공동체에 성경을 보급하다

앙골라성서공회 베아트리즈 우파 총무는 한국교회에서 후원한 성경으로 지역 교회 공동체들에게 성경을 보급하였다는 감사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더불어 성경을 받은 앙골라 사람들의 생생한 기쁨과 감사를 함께 나누고자 여러 사진과 간증을 보내왔습니다. 방문한 교회들은 수도 루안다를 기준으로 짧게는 차로 1-2시간 길게는 3시간 거리에 위치한 교회 공동체들이었습니다.   “저희는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Luanda) 근처에 위치한 교회 공동체들에 방문해 성경을 나누었습니다.”-베아트리즈 우파 총무 <앙골라성서공회가 방문한 세 지역 교회>   1. ICA 그리스도 교회(Church of Christ) 공동체 방문 <성경을 받은 ICA 그리스도 교회 성도들>  2022년 2월 6일, 앙골라성서공회는 수도 루안다(Luanda)에서 30km 떨어진 ICA 그리스도 교회 공동체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공동체의 사람들은 대부분 농업과 노점상을 하며 생활합니다. 마을에 전기는 공급되지만 음용수가 부족해 많은 주민들은 식수를 물 저장소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물을 찾기 위해 긴 거리를 걷곤 합니다. 이런 경제적 빈곤 속에서 기독교 공동체는 성경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성경 보급 행사에는 250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모였고 교단지도자들, 목회자들과 어린이들도 참석하였습니다.  <마리아 아폰소(Maria Afonso)> “생애 처음으로 성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5년이나 이 교회에 출석했지만, 성경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이 성경은 제가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성경 활자가 선명하고 커서, 글씨가 작으면 성경 읽기가 어려웠던 저희들이 읽기에 편합니다. 이 성경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한국교회 후원자들께 많은 감사를 전합니다.” -마리아 아폰소(ICA 그리스도 교회 성도)2. IERA 복음주의 개혁교회(Evangelical Reformed Church) 공동체 방문 2월 22일 앙골라성서공회는 팔란카(Palanca)에 위치한 IERA 복음주의 개혁교회 공동체를 방문하였습니다. 마르코 마캉가(Marco Makanga) 목사님은 시편 119:11 본문으로 설교를 하시며, 말씀을 삶 가운데 적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은기나마우 아폰소(Nguinamau Afonso)>  “오늘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키콩고어 성경 갖기를 바랐고,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값 없이 받게 되었습니다. 성경 가격이 많이 비싸서 성경을 구입하려고 서점에 세 번이나 갔지만 살 수 없었습니다. 이 선물을 주신 한국교회 후원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은기나마우 아폰소(복음주의 개혁교회 찬양대장)  <테라 노바 마을 어린이들>  3. 연합 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공동체 같은 달 24일, 앙골라성서공회는 수도 루안다에서 186km 떨어진 벵고(Bengo) 주 암브리즈(Ambriz)시에 방문했습니다. 테라 노바(Terra Nova) 공동체는 농업과 영세 어업에 의존하여 생계를 이어갑니다. 마을 근처에는 학교가 없습니다. 전기도 없고, 음용수도 공급되지 않습니다. 교회 안은 대단히 더웠고, 사람들은 부채질을 하며 열기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찬양대가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찬양을 부르자 행사장 분위기는 금세 밝아졌습니다.  테라 노바 교회의 아델레이드 은골라(Adelaide Ngola) 목사님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제 눈으로 제가 결코 상상할 수 없었던 장면을 보니 행복합니다. 성서공회와 한국교회 후원자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곳에서 있었던 일은 기도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교회의 많은 신실한 성도들은 성경을 한 권도 갖고 있지 못했고, 설교 시간에 들었던 내용에만 의지해야 했습니다. 오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손에 성경을 갖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성경은 복음 전도와 하나님 말씀을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델레이드 은골라(테라 노바 감리교회 목사) <마리아 테레사(Maria Teresa)>  “제가 이 교회에 다닌 이래로 처음 갖게 된 성경입니다. 저는 이 선물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이 나라의 가장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을 하는 앙골라성서공회에 복 주시길 기원합니다. 저에게 성경은 생명입니다. 왜냐하면 성경 안에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 테레사(테라 노바 감리교회 성도) 

선교 현장 소식

파키스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홍수 피해를 입은 가옥과 사람들>  이상 기후로 파키스탄에서는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개월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엄청난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폭우는 사람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사람들은 집과 가축, 농작물을 잃었고 도로와 공장, 집 등 주요 시설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피해를 입은 지역에는 1,800~2,200명의 기독교인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좀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사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현실 속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이 망가진 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정서적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NGO단체들이 구호품을 가지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고 있지만 많은 것들이 부족합니다. 파키스탄성서공회는 말씀을 전파하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도움과 격려를 주고 있습니다. 또 피해를 입은 기독교인 가정에 성경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성서공회는 재해로 고통받는 파키스탄 사람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기를 요청해 왔습니다. 재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목>1. 하나님께서 파키스탄 사람들을 홍수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2. 많은 피해 가운데 필요에 따라 공급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3.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 현장 소식

우크라이나에 총 381,600부의 성서를 보냈습니다!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난민 여성에게 요한복음을 나눠주는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지난 3월부터 시작 된 우크라이나 성경 후원에 많은 한국교회와 후원자들께서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이 후원을 통해 약 38만부 이상의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과 성경전서를 발송할 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이 시작된 이래, 약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웃나라인 폴란드로 피신하였습니다. 폴란드 전역의 교회들은 난민들을 위한 음식, 옷, 약, 그리고 피난처를 포함한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난민들을 돕는 교회들은 공통적으로 실향민이 된 난민 가정의 모국어인 우크라이나어로 된 성경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있는 폴란드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희망과 치유를 제공하면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본 공회에서 1차로 발송한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이 폴란드에 도착하여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을 들고 기뻐하는 레셰크(Leszek)> 레셰크(Leszek)는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전쟁 전 노숙자, 장애인들을 도왔던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 난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난민들에게 나눠줄 우크라이나 요한복음을 받자 그는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전해진 요한복음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새로운 힘과 위로를 얻기를 소망합니다. *이후 발송된 성경이 도착하는 대로 추가적인 보고를 드릴 예정입니다.

후원자 이야기

은혜를 나누는 마음으로 성경을 보냅니다!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세상의소금 염산교회 김종익 목사)>  2022년 9월 15일, 세상의소금 염산교회(김종익 목사)의 후원으로 라오스에 라오어 성경 1,565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세상의소금 염산교회 김종익 목사는 “저희 교회가 코로나 중에 교회 건축을 하게 되었고, 이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라오스에 성경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야곱이 에서에게 준비한 선물을 받아주기를 청한 것처럼 '간곡히 청하고 감사하는', 은혜를 나누는 마음을 갖기를 다짐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선교사보다 성경이 먼저 들어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가 먼저 받았던 은혜를 전하는 일에 작게나마 함께할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기쁨을 전했습니다. 라오스성서공회 파이라냐 사하싸와스 조이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라오스의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늘어감에 따라 성경의 수요가 급증했음을 이야기하며 성경을 후원해 준 세상의소금 염산교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라오스 교회가 부흥하면서 성경에 대한 요구와 필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교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라오스에서 성경 자체가 복음 전도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후원하신 성경을 통해 라오스 교회와 성도들에게 일어날 아름다운 변화를 기대합니다. 라오어 성경을 후원해 주신 세상의소금 염산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감사와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라오스는 공식적으로는 기독교를 인정하지만 외국인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인 지도자들은 매우 부족하고, 오지 지역으로 갈수록 복음을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라오스에 전달되는 <라오어 성경> 1,565부는 라오스 오지 지역 교회들과 가난한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어 이들이 신앙을 지키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글을 모르는 현지인들에게 라오어를 가르치고,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데도 사용되어 복음을 전파할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증하는 <라오어 성경> 앞 기증 예식 참석자들>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이 가져다줄 변화를 기대합니다

{{youtubeUrl=https://youtu.be/Oi6rxbmxN-U}}  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남수단은 긴 내전을 겪으며 수많은 난민이 생겨났고, 여전히 불안한 정세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달되는 성경은 내전과 반군의 위협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지역 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도울 것으로 기대합니다. 

후원자 이야기

복음을 전하는 창조적 소수

<헌금 전달(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의림교회 김선희 장로, 이신자 권사)>  2022년 8월 23일, 의림교회(김명헌 목사) 김선희 장로, 이신자 권사 부부의 후원으로 모잠비크와 태국에 성경 6,834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의림교회 김명헌 목사는 설교를 통해 “창조적인 소수의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의림교회와 김선희 장로님의 가정을 사용하시어, 모잠비크와 태국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라고 하며 기쁨을 전했습니다.  모잠비크성서공회 발렌티 세코 총무와 태국성서공회 프라킷 트리타사유트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한 후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김선희 장로님과 이신자 권사님의 후원으로 보내는 이 성경이 태국과 모잠비크 땅을 고치며, 그 땅의 영혼을 살리는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감사와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모잠비크는 빈곤과 뿌리 깊은 토속종교, 이슬람교의 공격적 포교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태국은 인구 7,007만 명 중 90% 이상이 불교 신자로 기독교인은 1% 정도입니다. 대다수의 태국인들은 기독교나 성경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고, 성경을 가진 사람도 매우 적습니다.  모잠비크에 전달되는 <츠와어 성경> 3,764부는 성경을 가르치고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가난으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어 모잠비크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굳게 지키고, 복음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태국어 성경> 3,070부는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며, 특별히 이 복음 전도를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전해지는 성경이 모잠비크와 태국 복음화의 반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의림교회 김명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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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하나님은 저희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성경 보급 이야기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성서공회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에 위치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54년 간 사역해 오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무슬림 세력이 주를 이루는 정부는 성서공회 사무실을 파괴하고, 자산을 압류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함께하시는 손을 느끼며,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성경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약탈 당하고 훼손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성서공회 사무실 모습>  중앙아프리카공화국성서공회는 내전으로 피해를 입은 소년병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그 사랑을 전하며, 다음 세대가 평화의 정신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경을 읽은 사람들은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가지게 되며, 무력할 때도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  그리고 가난으로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전인적 치유를 돕습니다. 평균 문맹률이 67%에 달하는 이 나라에서 빈곤의 굴레를 끊기 위해서는 글을 배워야합니다.   <문자교실 수업 모습> "문자교실에서 얻은 모든 혜택을 생각하면 어떻게 기쁨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문맹인 우리를 돌보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글을 배우기 전에 죽은 사람이나 말 못하는 사람 같았습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 수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글을 배워서 성경도 읽을 수 있습니다.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루이스(문자교실 참여자)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참여 부부> “예상하지 못했던 홍수가 찾아왔고, 저희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집이 무너지고, 카누가 떠내려가고, 아내의 작은 가게마저 물에 잠겼습니다. 가족들은 절망했고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서공회에서 진행하는 성경 기반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저희 가족은 하나님께서 이 고난 속에 저희를 버려두지 않으셨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모든 소유물들이 물에 잠겼지만, 하나님은 저희 가족의 생명을 구해주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감사한 마음으로 기증해 주신 성경을 읽으며, 말씀의 위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시련 속에서도 저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어려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에 위치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유엔(UN)이 각국의 교육수준과 국민소득, 평균수명을 통해 평가하는 인간개발지수에서 189개국 중 188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경제적 빈곤은 물론이고 교육과 의료 체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2019 인간개발지수 국가별 순위자료/유엔개발계획(UNDP)  첫 번째는 불안한 치안입니다. 아프리카 북부 지역에서부터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는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극단주의 이슬람교 단체들의 테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또한 무슬림 반정부 민병대 구(舊)셀레카(ex-Seleka)와 기독교 민병대 안티발라카(anti-balaka)가 주체가 되어 2012년부터 이어진 내전으로 무력충돌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내전으로 민간인들 가운데서도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수많은 사람들은 난민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상당수의 어린이들이 소년병으로 잡혀가 희생당했습니다. 2018년 평화협정이 있었지만 여전히 지역적 분쟁이 남아 있어 국민들은 불안 속에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가난입니다. 지속된 내전과 최근 일어난 코로나 팬데믹,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들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회복할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농사를 지어도 반군에 약탈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세계은행이 지정한 절대 빈곤선 비율*이 전체 인구의 70%를 웃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절대적으로 빈곤한 상태입니다.*하루 $1.9(국제 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비율   이들에게 어떤 희망이 남아 있을까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줄 수 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위해 성경을 보내주세요!  후원하기

후원자 이야기

아프리카에 보내는 성경은 영혼의 양식이 됩니다!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서울광염교회 권대현 집사)>   2022년 7월 27일,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6개국에 성경 64,845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남수단-딩카 파당어 성경 외 11,687부, 르완다-킨야르완다어 성경 14,365부, 콩고민주공화국-불어 성경 11,640부, 우간다-영어 성경 외 9,441부, 모잠비크-츠와어 성경 3,466부, 가나-트위 아잔테어 성경 14,246부).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사역 담당인 최규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 우리가 제작하여 반포하는 이 성경이 닿는 세계 곳곳마다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 성경책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 그 영혼이 살아나고 목마름과 배고픔이 해결되는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기대를 전했습니다.  우간다성서공회 사이먼 피터 총무를 비롯하여 후원받는 성서공회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내전의 아픔 가운데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번에 후원하는 아프리카 6개 나라들이 기근, 부족 간의 전쟁, 난민들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서울광염교회가 후원하는 성경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고, 고단한 삶에 지친 사람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라며 감사와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아프리카 6개국들은 대부분 빈곤과 내전의 문제, 이슬람교의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남수단과 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모두 내전으로 오랜 시간 고통 받았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받은 정신적 상처와 피폐해진 땅은 아직까지도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트라우마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북부 지역에 있는 가나는 확장되는 이슬람교의 위협과 빈곤 가운데 고통받고 있으며, 모잠비크는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재건에 대한 희망을 품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프리카 6개 나라에 전달되는 성경은 각 나라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제작되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전달된 성경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 복음이 전파되고, 사람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기증하는 트위 아잔테어 및 현지어 성경 앞 기증 예식 참석자들>  

후원자 이야기

‘동전 모으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성경 전달

- 진천중앙교회 김동환 담임목사 인터뷰 -    <진천중앙교회에서 전달해 온 동전들>  금년 6월 첫째 주일, 진천중앙교회에서는 교회 창립기념주일을 지키면서 200여 가정이 참여해 1년 동안 준비해온 ‘동전 모으기’로 총 500여만 원의 헌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 헌금을 우크라이나 성경 후원에 써달라고 본 공회에 보내오셨습니다. <진천중앙교회 김동환 담임목사> Q1. 우크라이나를 위한 성경후원을 결심하신 계기가 있으신지요?  진천중앙교회는 매년 한번 전교인 동전 모으기를 통해 여러 곳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 표어는 ‘오직 성경’입니다. 그래서 이 동전들을 성경을 제작하고 보내는 데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마침 대한성서공회를 통해서 우크라이나에 성경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그 곳에 성경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동전을 모아서 성서공회를 통해서 우크라이나 성경을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성도들 모두가 더욱 기쁨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Q2. 교회 안에서 우크라이나 성경 후원을 앞두고 어떻게 기도하셨나요?  전교인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서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오래된 일이지만 우리나라도 6.25전쟁을 경험했기 때문에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전쟁은 국민들의 삶이 무너지고 국가가 위태롭게 되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생명의 귀중함을 상실하는 것이 전쟁이기도 합니다.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죽임을 당하고, 고향을 잃고 피난민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Q3. 우크라이나 성경 모금을 진행하며 기억나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매년 한 번씩 동전 모으기를 하다 보니 성도들 가정에 동전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성도들이 집안에 숨은 동전을 샅샅이 찾아서 함께 동참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취지는 동전을 모으자는 것이지만, 동전이 없는 가정에서는 지폐를 저금통에 넣어 함께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가정은 식구들 숫자대로 동전 저금통을 만들어서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어떤 분은 본인의 사업이 무척이나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돈을 기부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진천중앙교회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는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전교인이 선한 일에 동참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Q4. 모여진 귀한 헌금이 성경이 되어 전달될 텐데 교회의 바람과 소망을 전해주세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사람의 동전 모으기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열 명, 백 명, 천 명이 함께 동참을 하면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성경 몇 권을 제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적은 숫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가 같은 마음을 갖고 이 일에 동참할 수 있다면 아주 큰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는 육신의 양식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영의 양식도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가 행한 일은 극히 작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서 한국 교회가 성경 보내기에 동참한다면 더욱 많은 성경들을 만들어서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성경뿐만 아니라 소수민족들을 위한 성경도 제작할 수 있을 것이고, 아프리카와 같은 가난한 나라 국민들을 위한 성경도 더욱 많이 제작하여 보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일회적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진행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처럼, 매년 한국 교회가 대한성서공회를 통해서 귀한 사역의 동역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한성서공회에서는 성경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일을 잘 감당할 것입니다. 한국 교회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만드는 일에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이 삶을 변화시킵니다.

{{youtubeUrl=https://youtu.be/o243FOD8K-4}}  남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페루는 옛 케추아 인디언 말로 ‘풍요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름처럼 페루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자원이 존재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랜 기간 스페인으로부터 식민지 지배를 받은 아픔이 있습니다. 페루는 독립 이후에도 빈부격차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무너진 가정 속에서 폭력을 경험하며, 도농 간 격차로 시골로 갈수록 사회적 약자 계층은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해지는 [스페인어 성경] 2,773부는 물질적, 교육적, 영적 빈곤을 겪고 있는 페루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성경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트라우마 치유 사역과 어린이들에게 식사와 성경 공부를 제공하는 ‘생명의 빵’ 사역을 통해 전달되는 성경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어린이들이 신앙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페루 사람들이 후원받은 성경을 읽으며 복음을 받아들일 때에 페루의 여러 가정들이 하나님 안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하나님의 자녀 된 가치

 <성경 기반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1994년, 끔찍했던 르완다 대학살 속에서 아벨 가족은 목숨을 걸고 고국을 떠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벨의 아내와 아이들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벨은 간신히 난민촌에 도착했지만, 삶이 죽음만큼이나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벨은 열악한 환경과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 20여 년 동안 여러 난민촌을 전전했습니다. 마침내 우간다 나키발레 난민촌에 도착했을 때, 성경 기반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에 초대받았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받은 아벨은 성경을 읽으며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되자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겨났습니다."성경을 통해 제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이제 아벨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다른 난민들도 성경을 받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아 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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