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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과 핍박으로 상처받은 우간다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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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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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기반 트라우마 치유에 참여한 엘리자베스(우간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요?”


성경을 기반한 트라우마 치유 시간에 던져진 질문에 엘리자베스의 마음은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저를 죽이려 했던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우간다 전체 인구의 약 84%는 기독교인입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천국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지속되었던 내전은 나라 전체를 무너뜨렸고, 사람들은 여전히 내전의 피해 속에 있습니다. 내전을 직접 목격한 어린이들, 난민이 되어 여전히 떠도는 사람들, 불안한 치안 속에 범죄에 노출된 사람들은 여전히 하루하루 고난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전의 상처 

 우간다 남부 지역과 북부 지역 사이에서 시작되었던 종족 분쟁은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으로 번졌습니다. 반군은 신의 저항군(Lord’s Resistance Army)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들을 납치해 전쟁의 희생양으로 삼았고, 수많은 민간인들은 반군을 피해 난민이 되었습니다. 소년병 생활을 했던 어린이들은 아직까지도 마약 중독과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반군 지도자인 조셉 코니가 해외로 도피하며 내전은 사그라들었지만 전쟁이 남긴 가난과 상실은 여전히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슬픔으로 남아있습니다. 우간다 사람들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영적 회복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난민 캠프의 모습>

 



성경이 없는 기독교인
우간다의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지 못합니다. 온 가족이 하루 2천원으로 생활하는 가운데 만 원에 가까운 성경 값은 넘기 어려운 벽과 같습니다.  하지만 성경 없이는 올바른 신앙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성경 없이 귀로만 들은 말씀과 지역 전통이 혼합되어 성숙한 믿음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슬람의 위협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독교인이지만 적은 숫자였던 무슬림들은 최근 그 세력을 넓히고, 나아가 기독교인들에게 테러의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슬림이었던 사람이 기독교로 개종하게 되면 주위의 무슬림들이 찾아와 위협을 가하고 핍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이 신앙을 지키고 믿음을 굳게 세워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우간다 교회에서는 내전의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우간다성서공회에 지속적으로 성경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간다성서공회가 보급하는 성경은 적은 임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시골 지역 가정에 전달되기도 하고 내전으로 장애를 입은 사람들, 난민 캠프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당장의 먹을 것과 입을 것, 잘 곳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의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고 그 어떤 것보다도 깊은 쉼과 마음의 평안을 주고 있습니다.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가브리엘>


“무슬림 가정에서 자란 저는 친구의 전도로 어머니 몰래 교회에 갔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진 저는 성경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열정과 달리 저는 성경이 없어서 공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며칠 후, 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새신자들에게 성경을 나누어 줄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고 마침내 저의 첫 성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밤 기쁨으로 성경을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탐탁하지 않게 여기신 어머니는 결국 제 성경을 빼앗아 갔습니다. 이후에 성서공회에서 기증해 준 성경을 다시 받았습니다. 여전히 제 신앙은 핍박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이 참소망을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고 싶습니다.
- 가브리엘(Gabriel Tamale)

<선물 받은 성경을 읽고 있는 제인>


저는 테러단체(ADF)의 공격으로 가족들을 잃었습니다. 5년 동안의 피난 끝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곳은 더 이상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괴로워했고, 매일 밤 악몽을 꾸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던 저는 주일날 설교 말씀을 듣던 중,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신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제게 한 줄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교회 목사님은 성경이 없어 막막해하는 저의 상황을 성서공회에 전했고, 마침내 간절히 기다렸던 성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밤 성경을 읽고 기도하였고, 제게 다시 평안한 밤이 찾아왔습니다!” 
- 제인(Jane Rose Kabugho)


<성경기반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


우간다성서공회는 내전, 경제적 어려움, 가정불화 등 다양한 상황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알아갈수록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속에서 치유되어 갑니다.

우간다에는 여전히 가브리엘과 같이 무슬림 가정에서 개종하여 핍박 가운데 있는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또 제인과 같이 테러와 내전의 위협으로 트라우마 속에 있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간다의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새로운 소망을 품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는 우간다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2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우간다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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