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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성경, 어둠 속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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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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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많은 사람들은 글을 알지 못합니다. 

특히 빈민가에 거주하는 기독교 여성들은 가장 많은 비율로 문맹의 삶을 살아갑니다.

이들은 벽돌 가마의 주인, 마을 지주, 사업가, 관료, 공장주인 아래서

노예와 같이 노동하지만 글을 알지 못하기에 벗어날 길도 마땅치 않습니다.

이렇게 일을 하다보면 주일에 정기적으로 교회에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벽돌 가마에서 일하는 여성들>

 

 

파키스탄성서공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문자교실은 가장 하층민의 삶을 살아가는

기독교 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성경기반 문자교실 모습>

 

 

글을 배운 사람들은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으며,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에 눈을 떠 자녀들의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독교의 불모지인 파키스탄에서 신앙을 굳게 지켜나갈 수 있게 됩니다.

 

 

 참여자 간증

  

 

"저는 진흙 벽돌을 만드는 벽돌 가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세 아들이 있습니다. 문자교실 수업과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문자교실을 통해 하나하나 읽고 쓸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며 저는 큰 용기와 희망을 얻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문자교실 수업을 듣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가 확산되었습니다. 이동이 제한되고 불안함이 늘어갔습니다. 그럼에도 문자교실 선생님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해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공부를 이어나가도록 독려했습니다.

이제는 매일매일 집에서 배웠던 수업을 복습하며 기본적인 읽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목표는 성경을 스스로 읽게 되는 것입니다."

-암나 임란(Amna Im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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