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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성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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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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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이란은 정식 명칭이 ‘이란 이슬람 공화국’일 만큼 강력한 이슬람 국가입니다. 통계적으로 인구 98%가 이슬람교를 믿으며, 선교와 전도 활동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만약 개종할 경우 장기 징역형을 받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형에 처하기도 합니다. 국가적으로 이슬람 문화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이슬람교인이 아닐 경우 수많은 차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란 사람들은 표면적으로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공식적으로만 무슬림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성들은 히잡(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카락과 목을 가리기 위해 착용하는 쓰개)을 쓰는 것에 대해 반 이상이 반대하며, 법적인 의무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10%만 찬성할 뿐입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부터 시작된 호메이니 정권으로 이란 사회는 급속하게 보수화되었습니다. 이슬람 혁명 이후 여성의 히잡 착용이 의무화되었고, 1995년에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60일간 감금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05년에는 ‘종교 경찰’이 생겨나 히잡 미착용을 포함한 이슬람 율법 위배를 단속하도록 하였습니다.

 

2022년 9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끌려갔다가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으로 이란에는 청년을 주축으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여성의 삶, 자유”를 외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위는 성차별 정책과 이슬람 체제에 대한 반발로 이어지며 이슬람 공화국 종식을 요구하는 형태로 진화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란 사람들은 통제적이고 차별적인 문화나 분위기로 인해 이주를 택하기도 합니다. 이란 정부에서는 약 4백만 명 이상의 이란인이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를 내었습니다. 이슬람 혁명 이후 지금까지도 이란인의 해외 이주는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란 *디아스포라의 규모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디아스포라 : 본토를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


이란은 오픈도어선교회에서 발표한 전 세계 ‘2024 기독교 박해 지수’에서 9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란은 강력한 이슬람 국가 체제를 유지하며 기독교인들은 핍박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란의 기독교인들을 이란의 이슬람교와 이슬람 정권을 약화시키려는 서방 국가의 시도로 간주합니다. 기독교 개종자 집단들의 지도자와 이들 구성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다른 교파에서 온 기독교인들은 체포당하고 기소당했으며 “국가 안보에 반하는 범죄” 라는 이유로 장기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히잡을 착용한 이란의 여성> 

 

<이란의 폭력과 압박의 정도 (출처: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이란에 거주하면 종교를 드러내고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감시를 당하기 때문에 지하 가정교회 형태로 힘겹게 신앙을 지키고 있습니다. 핍박으로 인해 이란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타국에서 난민 생활을 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고통스러운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앙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회적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이란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복음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수많은 순교자들이 생겼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5백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여 역사에서 한 번도 없었던 부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란의 가정교회는 불법이어서 걸렸을 경우에는 감옥에 갈 수 있지만, 그럼에도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이루어진 가정교회는 셀 수 없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투옥과 고문, 처형 당함에도 이슬람 신앙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늘어나는 만큼 성경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에 있는 많은 이슬람 신자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이 매년, 그리고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성경이 필요합니다.”


-이란 디아스포라성서공회 총무

 <세례 받는 이란 사람의 모습> 

 

이란 디아스포라성서공회는 이란 국내에서 신앙을 지키며 성경을 기다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란을 떠나 타국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에 성경을 보급하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궁금해하며 주변 가족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을 깊이 알고 싶어 합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 5:10)

신앙으로 인해 박해 받는 수많은 이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란과 이란 외 타국의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보급되는 성경은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며,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 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복음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이란과 이란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널리 전파되어 수많은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성경을 보내주세요!

 

<페르시아어 성경을 받은 이란 어린이들>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란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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