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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으로 다시 실의에 빠진 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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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10-18 14:03 조회2,6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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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에 빠진 아이티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성경을 받고자 모인 난민캠프 사람들 


 

지진 그리고 허리케인, 끊이지 않는 재해

지난 10월,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가 아이티를 강타했습니다. 최근 10년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습니다. 2010년 일어났던 대지진이 아직 온전히 복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아이티는 또 다시 충격과 절망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의 보도에 따르면 20만 여 가구의 약 140만 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546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되었을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 이후 무너진 건물 잔해와 오염된 식수로 인해 5,840여 명이 콜레라에 감염되는 등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매튜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 남서부 도시 제레미 (사진출처 CNN)

 


 위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아이티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2010년 대지진은 아이티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 맥신도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식당 건물이 그녀 위로 무너져 내려 건물 잔해에 깔렸습니다다. 다행히 친구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그 후 성서공회를 통해 성경을 받은 그녀는 매일 성경을 읽으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맛보았습니다. 


맥신은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그녀에게 주어진 이 삶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는 맥신과 두 아들



크레올어 성경을 전하며 더욱 부흥하는 교회

지진 후 본 공회를 비롯한 자매성서공회들의 도움으로 두 해 동안 10만 부의 성경이 아이티의 교회와 난민캠프에 배포되었습니다. 특히 아이티성서공회는 본토어인 크레올어 성경을 반포하였는데, 이 성경이 교회와 기독교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성경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 아이티에서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거의 매일 교회가 새로 생기고 있습니다."
                                                                                - 아이티성서공회 마그다 빅터 총무

   

많은 아이티 사람들이 교회를 찾고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길 간절히 원하지만 정작 성경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이티에서 성경 한 권을 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국민의 약 70%가 취업을 하지 못한 상태로 그 중 약 4백만 명은 극빈자에 속해있습니다. 

성경 한 권의 가격이 이틀 치의 품삯과 맞먹습니다. 그것도 일을 구할 행운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티성서공회는 가장 어려운 지역 교회에 효과적으로 크레올어 성경을 반포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했지만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만 부의 성경을 1년 동안 나눠줄 계획입니다.

또한 성경을 받아도 글을 몰라 읽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하여 아이티성서공회는 크레올어 성경 배포와 함께 문자교실을 운영하여 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적 삶의 모델을 제시하는 대학 성경프로그램

2010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곳 중에 하나가 학교, 특히 대학입니다. 지진이 있기 전에 인구의 70%가 29세 이하의 젊은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해 당시 학교에 있던 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살아남은 학생들은 그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이 심각하다. 


아이티성서공회는 매년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교 등을 선정해 성경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강좌는 삶의 어려움을 헤쳐나간 다양한 성경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직면한 트라우마를 말씀으로 비춰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티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성경적인 삶으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대지진으로 아버지를 잃은 클로비아

 



"11살 때 대지진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힘든 시기에 성경이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                                                                                                                    - 클로비아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

대지진에 이은 허리케인으로 인해 충격과 슬픔에 빠진 아이티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와 소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빅터 총무는 10월 24일 본 공회에 편지를 보내어 이를 위한 지원과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아이티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 중에 어려움을 당하거나 실의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라는 크레올어, 불어 단편성서, 그리고 약 2천여 부의 신약성서를 지역 교회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생존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가장 어려운 시기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망과 사랑, 위로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가난과 혼란 가운데 또 다시 어려움에 빠진 아이티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이들에게 참 위로를 전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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